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4.9℃
  • 박무서울 2.3℃
  • 구름많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2.8℃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6.7℃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e-biz

비타민C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 겨울철 건강 증진에 도움

URL복사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겨울에 면역력을 높여 주는 과일 중의 하나가 자몽이다. 그 중에서도 플로리다 자몽은 12월부터 시즌이 시작되어 1월부터 4월 피크 시즌동안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지닌다. 플로리다의 아열대성 기후로 인한 적당한 기온, 풍부한 강우량과 햇빛과 모래가 섞인 독특한 토양의 조건이 자몽의 달콤하고 풍부한 과즙을 생산하는 천혜의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플로리다 시트러스 협회 한국지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플로리다 자몽 선호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플로리다의 독특한 아열대 조건은 자몽에 ‘영광의 상처’라 불리는 흠집을 남기지만, 외관과 달리 얇은 껍질 안의 높은 당도와 신선한 맛을 자랑해 '속이 더 놀라운' 과일이라 불린다"며, "자몽은 다른 과일에 비해 100g당 30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다는 점에서 살찌기 쉬운 겨울철, 건강 식단에 포함하기 좋은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자몽은 면역력 회복과 에너지 충전에도 좋은 과일이다. 자몽에는 신체 조직 유지와 항산화 작용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 1개만 섭취해도 환절기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보충할 수 있다. 여기에 엽산, 칼륨, 식이섬유, 칼슘과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칼로리당 영양가가 매우 높은 과일 중 하나로 꼽힌다.

 

자몽 자체만으로도 몸에 좋지만, 자몽을 재료로 한 음식들도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레시피 중 하나가 '자몽청'이다. 깨끗이 세척한 플로리다 자몽을 얇게 썬 뒤, 유리병에 설탕 자몽 순으로 반복해 넣고 밀봉하면 된다. 2일~4일정도 실온에서 숙성한 뒤, 냉장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수 있다. 플로리다 자몽청은 물에 넣어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데, 자몽차로 먹을 경우에는 자몽청을 먼저 컵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으면 된다. 자몽청을 넣고 탄산수와 얼음을 넣으면 자몽에이드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한편, 얇은 껍질, 풍부한 과즙의 플로리다 자몽은 전국 대형 할인점, 백화점 식품 매장,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