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8℃
  • 연무서울 9.4℃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3.7℃
  • 맑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9℃
  • 흐림강화 4.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경제

“경제자유구역법은 폐기되야 한다"

URL복사


Untitled Document




민주노동당 곽주원 정책위원 인터뷰

“경제자유구역법은 폐기되야
한다”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논의 없이 제정, 엉성한 부분도 많아









7월1일 경제자유구역법 시행은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건설 및 첨단산업,
물류, 금융 중심의 신도시 건설을 위한 ‘외국기업 유치’라는 정부 취지에 맞선 노동계의 심한 ‘폐기 주장’에도 불구하고, 예정되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법은 1주일 1일 휴가 및 월1회 생리휴가를 무급으로 하고, 월차휴가를 주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외에 각종 조세 및 부담금 감면과 평등권, 환경권 침해 우려도 있다. 반대입장에서 경제자유구역법의 헛점과 모순에 대해 연구 중인
민주노동당 곽주원 정책위원과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획단 실무자 이경용 사무관의 의견을 통해 경제자유구역법의 미래를 짚어보았다.









정부의 경제자유구역법 입안은 '성급하고 엉성하다' 고 비판하는 곽주원 정책위원

경제자유구역법을 시행하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90대초중반을 넘기면서 기존 제조업의 한계가 드러났고, 97년 IMF로 인해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드러났다.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이 급부상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과정에서 정부는 ‘동북아중심국가건설’이라는 큰 비젼을 계획하게 되었고, 이후, 경제자유구역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관료들이 너무 엉성하게 만들었다.



경제자유구역법의 헛점은 무엇이라고 보나?(인권침해 부분이 아닌 외국기업유치의 측면에서)


인센티브 상의 문제가 있고,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서 외자유치를 하겠다는 발상은 제3세계 국가에서나 생각할 법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자본부족국가도,
과잉 국가도 아니니, 한곳에 모아서 장사를 하겠다는 것 보다 전국적인 차원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고 발상자체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기업들의 사회권을 유지하면서 안정시키는 전국적인 추진 방법이 옳다고 생각한다. 정부, 기업, 노동자들이 참여해서
납득할만한 방안으로 만드는 방법 밖에 없다.



경제자유구역법 시행에 있어 정부와의 합의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전면 수정인가? 시행불가인가? 부분수정인가?)


당 차원에서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불가) 현실적 여건상 어렵다. 우선 인천시지정 반대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인천 경제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홍보하며, 인천지역 기업, 시민단체, 노조 등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인천시 지역언론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Itv에서 공개 TV토론회 등을 갖을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법을 시행하려는 정부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너무 쉽게 법을 만든다는 점이다. 영국 유학 당시 통신시장 관련법을 제정하는 과정을 경험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공개, 질의,
답변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법 제정 전 각 이해관계자들에게 법안에 대해서 설명하는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수렴한 후 이런 점은 틀리고
이런 점은 반영을 했다는 편지를 다시 보낸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져 법 제정시 불만이 없게 된다. 그에 비해 경제자유구역법은 제정과 관련,
사전에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았다. 노사관계를 풀어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인식된다.

노동자에게 권리를 새롭게 주는 것과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경제자유구역법과 같은 법 제정은
처음부터 노동자와 같이 만들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경제자유구역법이 정부의 생각만큼 실효성이 없으면 또 다른 법을
만들어 악순환을 반복할 여지도 있다.



박광규 기자 hasid@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