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G7 등 20개국 정상 내달 15일 워싱턴서 회동

  • 등록 2008.10.23 09:10:10
URL복사
한국 등 G20 재무장관회의 참가국 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다자 정상회의가 오는 11월 15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국제금융위기와 위기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2(현지시각)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 회의에는 선진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해 한국,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정상 및 IMF 총재 등 경제 지도자들이 이번 금융위기 정상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부시 대통령이 오늘 G20 정상들을 오는 11월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금융시장과 국제경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다자 정상회의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지도자는 현재 직면한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위기의 원인에 대한 이해와 위기 재발방지 그리고 국제 금융부분의 규제체제 개혁 원칙에 대한 합의를 통해 행동계획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리노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무엇이 나올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면서 "누구나 다 똑같은 해결책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번 첫 금융위기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그룹이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이러한 정상회의는 대개 1년 정도 전에 계획되지만 금융위기 때문에 서둘러 추진하게 됐다고 페리노 대변인은 설명했다.
페리노 대변인은 금융위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첫 정상회의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등도 초대됐다면서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장소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정상회담에 앞서 백악관에서 만찬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9년에 결성된 G20은 세계 경제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 경제안정과 질서 등을 논의하는데 그동안 G7이나 러시아가 포함된 G8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 국제금융위기는 G7이나 G8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의 참여대상이 한국 등을 포함한 G20까지 확대됐다고 경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전남 나주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정청래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호남 발전을 위해 표나게 보답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등 관계자들과 나주시 노안면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복구 작업을 마친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끝나면 첫 일정으로 호남을 첫번째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느낀 우리 호남인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지만 국가가 호남 경제 발전을 위해 해준 게 무엇인가'라고 묻던 기초자치단체장의 말이 가슴 속에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화에 대한 헌신과 봉사, 희생에 대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된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이에 맞게 호남 발전 위해 정청래 당 대표 체제에서 표나게 보답해주고 싶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농사꾼에게 농작물은 자식과도 같다. 고춧대 하나 부러져도 마음이 아픈데 수확을 앞두고 수해를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