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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과기부 AI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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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학교 최준영(제어계측공학과 2학년), 이동훈(전자공학과 2학년) 학생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AI, 횡단보도 보행자의 눈과 귀가 되어주다’ 아이디어가 그것이다.

 

부경대생들의 이 아이디어는 이번 공모전의 ‘톡톡 아이디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대생들은 이 아이디어에서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AI를 이용해 차량과 보행자, 위험상황 등을 감지해 안내하는 시스템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의 원리는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을 카메라로 확인해 횡단보도 정지선을 기준으로 차량의 속도와 그에 따른 제동거리를 계산하고, 차량과 정지선까지의 거리가 제동거리보다 짧으면 스피커로 보행자를 향해 경고 안내음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이동속도가 느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보행자의 평균 속도와 건너편 인도까지 남은 거리와 시간을 계산해 녹색등의 남은 시간보다 오래 걸리면 경고 안내음을 내보내는 것과 함께 녹색등이 꺼지지 않고 유지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가 횡단보도 구역을 벗어나면 감지기가 이를 인식해 보행자에게 경고하도록 설계했다.

 

부경대 최준영 학생은 “차량 이미지 데이터와 차선 및 횡단보도 인지 데이터, 사람 동작 영상 데이터, 교통약자 데이터 등을 활용하면 실현 가능성이 충분한 아이디어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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