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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한중 FTA 2단계 협상서 긍정적 진전 거뒀다"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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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양국 간 정치적 신뢰 증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상무부가 한국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수석대표 간 화상회의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무부는 발표문에서 지난 26일 화상으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FTA 2단계 협상 수석대표 회의를 열었다며 "한중 FTA 2단계 협상은 중국이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첫 서비스·투자 협상"이라며 서비스 무역과 투자 규정, 시장 개방에 대해 추가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중 FTA는 2015년 12월 발효됐다. 양국간 2단계 협상은 2017년 12월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26일 정상통화에서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서두르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한중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정치적 신뢰 증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둥샹룽 중국사회과학원 국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협상의 실질적 초기 성과를 부각한 것은 양국 간 서비스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수준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무역 장벽과 지식 재산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히 핵산 검사와, 백신 연구 및 생산에 관한 헙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둥 연구원은 또 중국과 한국이 경제적으로 밀착하며 매우 중요한 양자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를 들어 한국 정부는 코로나19를 정치화하는 대신 실용적인 자세로 대유행에 대처했다. 양국은 '패스트 트랙' 입국 제도를 승인했다. 이는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전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둥 연구원은 "과거에는 중국과 한국의 무역 구조가 주로 상호 보완적이었다"며 "그러나 중국 경제의 급속한 발전으로 두 나라는 정보기술, 조선, 철강, 자동차, 스마트폰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한국이 보다 긴밀한 무역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동아시아의 산업망 및 공급망 안정을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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