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사회

강진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실감콘텐츠’로 새롭게 단장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강진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복합 몰입형 실감콘텐츠 공간구축이 최근 완료되었으며 오는 3월 9일 새롭게 개장한다.

 

실감콘텐츠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프로젝션 맵핑 등의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뉴미디어 콘텐츠로 최근 박물관의 전시공간을 구성하는 효과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강진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이 구축한 실감콘텐츠는 총 3가지 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진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의 실감 콘텐츠는 몰입형 3면 영상을 활용한 ‘시각화공간(Visualization Zone), 16개의 디지털 액자로 구성된 '정보공간(Information Zone)', 청자의 제작과정을 XR게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Experience Z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몰입형 콘텐츠로 실감성 극대화 콘텐츠 구축 완료되었다고 한다.

 

 

강진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관계자는 “시각화 공간에서 관람객은 ‘고려청자, 천년의 숨결을 만나다.’를 주제로 900년 전 강진을 떠나 개경으로 향하던 청자운반선의 이야기를 3면 몰입형(Immersive Contents)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공간에서는 인피니티 미러존을 통해서 관람객이 추억을 저장하고 게임 존을 통해서 청자제작의 전 과정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며 “정보 공간에서는 무한반사 거울과 함께 16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국보급 유물 및 발굴과정의 영상을 멀티미디어로 구성해 관람객이 청자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서 뉴미디어 콘텐츠가 보편화되지 않은 지역 내 박물관에 청자를 주제로 한 콘텐츠 구성으로 새로운 트랜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다. 또 금년 내 추가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실감 콘텐츠 공간으로 추가 구축 계획이 있으며, 강진 및 인근 관광지를 찾는 관광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2020년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 사업을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위탁하여 진행되었으며, (주)라인시스템, (주)크레펀, (주)페이스그래픽, 키드아이(주)의 분야별 콘텐츠 전문기업의 참여로 완성했다.

 

한편, 강진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10:00~17:00)까지 운영된다. 실감 콘텐츠가 구축된 강진 디지털박물관과 더불어 고려청자박물관 및 청자빚기체험장 등에서 청자 전시 관람 및 체험 또한 가능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청자를 주제로 하는 복합 전시체험 시설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