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135명, 가나가와 124명 등
일일 사망 도쿄 18명, 가나가와 11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 넘었다. 도쿄도에서는 21명, 사이타마현 8명 등 50명 이상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10일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오후 9시30분까지 전날 600명보다 거의 두 배인 112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수도 도쿄도에서 290명, 오사카부 103명, 지바현 82명, 사이타마현 106명, 가나가와현 100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계 확진자는 44만2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2323명→2629명→2575명→2372명→2278명→1630명→1217명→1568명이다. 10일 1885명→1690명→1301명→1360명→1364명→965명→1308명→1446명→1537명→1302명이다. 20일 1234명→1032명→740명→1082명→921명→1076명→1054명→1214명→999명이다.
3월 1일 698명→888명→1243명→1170명→1149명→1054명→1065명→600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21명, 사이타마현 8명, 오사카부와 가나가와현 각 5명, 지바현과 후쿠시마현 각 4명, 홋카이도 3명, 효고현 2명, 교토부와 후쿠시마현, 아이치현, 시가현, 고지현 1명씩 합쳐서 58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8366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837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4만1706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4만2418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4만1706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1만3861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260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9일 시점에 전일보다 1명 늘어나 일본 내에만 381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7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9949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