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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지난해 보다 등록률 소폭 상승한 97.25%로 입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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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올해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신입생들이 무더기로 감소하면서 존폐의 위기에 몰렸다.

 

대학들은 살아남기 위해 학과 감축, 대학 통·폐합 추진, 수도권 캠퍼스 신설 등 대책 마련을 강구 중이다. 지역 대학에서 미달 현상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이유는 학령인구의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도 김천대학교는 지난해보다 등록률이 소폭 상승한 97.25%로 올해 입시를 마감했다.  
 
43년의 전통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특성화된 간호·보건의료 분야는 물론 영어 통·번역, 영어프리젠테이션, 중국어 등 외국인과의 협상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교과목을 개설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국 간호∙보건계열 최다 보유 4년제 대학으로써 임상병리학과의 경우 국가 고시 합격률 97.5%, 간호학과의 경우 3년 평균국가고시 98.7% 이상, 취업률 90.65%를 기록 하고 있다. 재학생의 취업을 위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전공과 학과별로 세분화된 ‘취업 전담 교수제’를 도입하여 취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JUMP 2023을 토대로 새로운 3대 단과대학 체제를 구축하여 대학의 3대 특성화 분야에 중점을 두어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아울러 관내 공공기관과의 ‘산.학.연을 통한 청년실업 극복 프로젝트’ 운영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산학교류를 통해 대학 내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연구 개발 과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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