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송영길 "당 반도체특위 확대…차량반도체 대안 마련"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오후 울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차량반도체 수급 불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반도체특위를 통해 차량반도체 수급 전반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이날 "코로나 때문에 오히려 차량 판매가 더 늘어나는 예상 밖의 현상이 돼서 현대차가 아주 잘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량반도체 부족 현상이 나타나서 생산에 차질을 빚게 돼서 아주 걱정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차량반도체 자체 생산이 거의 없이 98% 이상을 다 TSMC(대만 반도체 기업) 등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서 걱정이 많다"며 "비대위 차원에서 반도체특위를 만들어서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하고 있었는데, 새 지도부가 구성돼서 (반도체특위를) 확대, 보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특위를 통해서 차량반도체 수급 현황을 체크해보고 어떻게 대안을 만들지 앞으로 대한민국 차량반도체 수입의 다변화나 생산, 기술, 개발 이런 것을 뒷받침할 것인지를 살펴보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제가 당대표가 되자마자 바로 부동산, 백신 두 개의 현황 보고를 받았고 다음 주에는 SK바이오 판교 본사를 방문해서 현황을 들을 생각"이라며 "오늘 울산 부유식 풍력에너지 현장을 대통령과 함께 사업 보고를 들었고 바로 이제 반도체 문제를 보기 위해서 현대차로 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에 네 가지 어젠다를 직접 현황 보고를 듣고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새로운 송영길 체제의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면서 우리 당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당대회 기간 중 당대표가 되면 국내적으로 백신과 부동산 문제 해결을, 대외적으로 반도체산업 활로 모색과 에너지전환 정책 뒷받침, 남북관계 실마리 찾기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현대차 방문에는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과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최고위원들도 동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조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도 반도체산업 대책을 약속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파격적 지원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힘쓰는 한편, 관련 세제, 금융, 기술 개발 등을 총망라한 반도체산업 강화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