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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두 의원 - 정책정당으로서의 한나라당 위상과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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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두 의원(한나라당·경남 함양 거창군·3선)


정책정당으로서의 한나라당
위상과 비중 높여




총리, 부총리 각 국장과의 회동통해 정책실천에 주력




7월10일 국회본회의의 ‘노동문제에 관한 질문’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의원(66) 의 질문과 고건 총리의 답변은
야당중진과 정부측 중책자간에 어울리는 격조 높고도 화음이 감도는 내용이라는 평을 들었다.

종전의 임명제 정책위의장에서 직선제의 의장으로 당선된 후 위상을 높여온 이의장은 이날 질문서두에 “노무현 정부가 국민들의 불안하고 참담한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위기를 위기로 느끼지 못하고 모든 책임을 언론탓으로 돌리면서 탈권주의로, 평등주의로 가는 과도기라는 지극히 안이한
생각만 하고 있는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호되게 나물하면서 네가지 노동문제의 시정안을 제시했다.

첫째, 모든 선진국들이 용도폐기한 낭만적 평등주의와 분배우선의 편향정책의 포기. 둘째, 노사현장에 법과 원칙을 세워야 할 것. 셋째,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하여 노사 어느쪽에도 편향되지 않는 제도적 틀을 만들어야 할 것 우리실정에 맞지 않는 네덜란드식 노사관계 추진이라는 어설픈
정책실험을 거둬들이고 우리 현실에 맞는 새로운 틀을 만들 것. 넷째,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시급한 국민의 마음을 모을 것 등.




총리와 63빌딩에서 이례적인 회동


이 의장은 덧붙여 “노무현 정부가 이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합리적 추진방향을 내놓으면 한나라당도 정책적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에 대해 고 총리는 감사와 공감을 표명하면서 “이 의원이 말한대로 성숙한 노사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둬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질의응답이 결코 의례적인 것이 아님은 이 두사람이 여의도 63빌딩에서 회동했었다는 사실에 비추워 볼 때 납득할 일이다.

여당인 민주당을 제치고 국무총리와 야당 정책위의장이 비밀회동을 가졌다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이는 이 의장의 위상과 비중이 어느정도인가를
입증하는 애피소드다.

이에 앞서 이 의장에게 김진표 경제부총리가 방문한 바 있으며 얼마 후에는 김광림 재경부차관과 국장급 두사람이 잇따라 방문한 바 있다. ‘주5일제
근무와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국회에서의 순조로운 처리’와 ‘4조2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관련된 방문이었다.

비록 야당이지만 국회의 과반수를 차지한 한나라당과 정부와의 변화된 모습의 단면이지만 그 것을 예측했기에 이 의장은 국회 정무위원장이라는
안주된 자리를 마다하고 직선제인 정책위 의장에 출마 당선되었던 것이다.



“대안을 통해 경쟁하는 정책정당으로”


어떻든 이 의장은 전기한 추경안이 3천억원이 증가되는 한편 한나라당은 근로 소득세공제를 통해 연간 1조1천억원의 세금을 국민에게 되돌려
주고 청소년 실업대책비 확충을 관철시키는 전과를 올렸다. 그야말로 획기적인 일이다.

이 의장은 지난 6월30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재벌비호, 반통일, 반환경, 반청년등으로 오해된 한나라당 정책을 국민 요구에 맞게 바꿔
나갈 것”임을 천명했고 덧붙여 “여당과 정부에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대안을 통해 경쟁하는 정책정당으로 나갈 것”임을 강조했으며 이후 소신을
실천해 왔다. 정책위의장단과 지원팀이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외부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 워크숍을 개최해 정책정당화 실현방안등을 논의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정책분야에서의 한나라당은 ‘정부 발목 잡기식’대여투쟁이 아닌 정책개발등을 통해 현 상황을 리드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그의 앞으로의
활약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학력 및 경력

마산고, 고대정외과, 서울대석사, 성대 행정학박사, 경제기획원 예산국장, 주 소련초대 경제공사, 전국게이트볼 회장, 제14,15,16대의원,
한나라당 예결위원장·경남도지부 위원장·정책위의장·국회정무위원장, 한나라당 직선 정책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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