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대, 코로나19 새로운 방역시스템 개발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백신 보급과 철저한 방역수칙 시행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6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교내 구성원의 건강상태 관리 및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QR 기반 교내 전 건물 출입관리 및 건강상태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부산대는 교내 정보화본부 및 학생처와 코로나19대책위원회가 긴밀하게 협의해 지난 4~5월 두 달간 부산대 학사·행정시스템(PIP) 및 스마트캠퍼스 앱을 통한 방역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자가건강진단 대책을 수립, 5월말 교내 공간 및 좌석 관리, QR 제작 및 부착 등 시행 준비와 시범운영을 거쳐 6월 1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상현 부산대 학생처장은 “수기 발열대장으로 건물별 출입자 관리를 하거나 53개 교내 건물 입구의 QR리더 설치로 개인별 동선을 확인하는 등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대 코로나19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리 체계 개선을 추진해 왔다”며 “나아가 2학기 본격 대면 캠퍼스 활동에 대비해 학생과 교수,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의 1일 1회 건강상태 자가진단 기능 개발 및 방역상 의미 있는 동선 추적을 위해 정밀 QR체크인 방식으로 출입관리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이를 위해 교내 스마트캠퍼스 앱을 활용한 건강상태 자가진단 및 사용자 QR체크인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세밀한 동선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부산대 학사·행정시스템(PIP)을 활용해 QR코드의 관리 대상을 교내 전체 건물 및 강의실, 좌석구역, 좌석번호로 크게 확대·개선했다. 

 

또한,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기존에 수기 관리되고 있던 외부인도 QR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해 출입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대는 현재 교내 공문 및 홈페이지 공지, 홍보영상 제작·배포 등 홍보활등을 통해 부산대 구성원 및 외부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QR체크인과 자가건강진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백윤주 부산대 정보화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실제 방문 장소의 정밀추적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교내 자원으로 사용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을 도모했다”며 “개인 동선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외부업체에 위탁관리하지 않고, 교내 기존의 스마트캠퍼스 앱을 이용한 매일의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코로나19에 대한 개인 경각심을 제고하고 선제적 방역관리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