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하나님의교회. 전남 광양 버섯농장 일손 돕기 “코로나19 일손부족 초래...항상 도울 것”

URL복사

[시사뉴스 이운길 기자]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9일 전남 광양 소재 버섯농장에서 3시간가량 배지 비닐 제거에 힘을 보탰다.

 

최근 농번기를 맞아 농가들은 분주함에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지만 일손이 모자라 이웃들이 무척 애를 태웠을 것이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 농민들 모두 힘내시고, 앞으로도 여려움을 이겨내도록 항상 돕겠다”고 밝혔다.

 

 

이 교회의 봉사 행보는 교회가 설립된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되어왔다. 전남에서도 광양은 물론 각지에서 활발하다. 화순, 보성 등지의 바쁜 농가를 찾아 감, 키위, 감자, 고추, 쪽파 같은 작물 수확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여수, 목포, 순천, 무안, 영암 등의 도심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해 플라스틱 줄이기와 환경미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설과 추석에는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며 관공서를 통해 명절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올해 설에도 식료품 세트를 꾸려 여수 국동, 쌍봉동, 나주 송월동, 순천 남제동, 목포 연동 관공서를 통해 복지소외이웃들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여수에서는 오랜 기간 이웃과 함께해온 신기동의 교회가 향후 전체 건물을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더 분주하다. 지난 4월 29일 대법원은 여수시청에 하나님의 교회 건축을 승인하도록 확정 판결했다. 앞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신청을 한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여수시청은 잘못된 법리 해석으로 불가 통보를 내렸고, 이어진 행정소송에서 법원은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여수시청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종교시설은 주택법과 건축법 시행령에 의거해 복리시설에 해당하므로, 적법한 절차를 거치면 해당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에 무리가 없다. 교회는 앞으로 소외이웃지원,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공공복리 증진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산업부, 8월 수출입 동향…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에 수출 3개월째 플러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에 수출이 3개월째 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미 수출은 관세 조치 대상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이 감소하며 두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것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출액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자동차는 미국의 25% 품목별 관세 부과에도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수출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미 수출은 관세 조치 대상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이 감소하며 두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대중 수출은 대다수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로 낙폭을 줄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한 484억 달러(81조234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6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3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진 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벌’과 공동 개최돼 2000대 드론이 펼치는 불꽃 드론쇼와 미국, 베트남, 중국이 참여하는 드론 콘테스트가 함께 진행된다.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재즈와 드론 아트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재즈페스타 2025는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객을 재즈의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부산재즈페스타 2025는 부산시 동구 북항친수공원 랜드마크 부지(가칭)에서 열린다. 6만㎡ 이상의 넓은 공간과 북항대교를 배경으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펼쳐지는 무대는 부산만의 독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