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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대선 경선 '9월' 55.8%, '11월' 24%…지지층 절반도 연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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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 51.2% '9월'…33.2% '11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 이상이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절반이 넘는 이들이 경선 연기에 반대했다.

 

22일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1028명을 상대로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시기를 조사한 결과 '9월 선출' 55.8%, '11월 연기' 24.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0.3%였다.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들(341명) 중에서는 51.2%가 현행 '9월 선출'을 꼽았다. 나머지 33.2%가 '11월 연기', 15.6%가 '잘 모름'에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영길 체제 민주당 쇄신 기대 정도' 질문에는 '별로 쇄신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30%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전혀 쇄신하지 못할 것' 25%, '어느 정도 쇄신할 것' 23%, '매우 잘 쇄신할 것' 10.2% 순이었다. '잘 모름'은 11.2%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어느 정도 쇄신할 것', '매우 잘 쇄신할 것'이라는 두 긍정 평가에 절반을 넘는 50.7%가 응답했다.

 

'전혀 쇄신하지 못할 것', '별로 쇄신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평가는 39.6%인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9.7%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들의 경선 연기 찬반양론에 대한 난상토론을 진행했다.

 

당 지도부는 의총 의견을 바탕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끝에, 당헌에 규정된 180일(전 후보 선출)을 기본으로 한 대선경선기획단 일정을 오는 25일 최고위에서 보고받고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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