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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찾아가는 ‘청소년 해역인문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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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부산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에 인문학을 접목시킨 이색 강연 ‘청소년 해역인문학’ 프로그램을 연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오는 7월 2일부터 9일까지 부산 대동중학교와 청동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2021년 청소년 해역인문학 강연 – 동북아 해양문화와 인문학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경대 HK+사업단이 부산을 비롯한 동북아해역의 역사와 문화, 해양환경 등 강연을 통해 바다를 이해하고, 바다에 대한 친근함과 인문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부경대 HK+사업단이 이번에 마련한 특별 강의에는 부경대 교수와 연구진을 비롯, 지역 연구기관의 연구원, 동화작가,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색 강연을 펼친다.

 

‘돈가스에 담긴 교류와 융합의 역사’(공미희‧부경대 HK연구교수)를 비롯, ‘극지 해양, 영하에서 생존하기’(김학준‧부경대 화학과 교수), ‘푸른 바다거북은 어쩌다 비닐을 삼켰을까?’(이상미‧동화작가), ‘드론으로 보는 하늘과 물속 세상’(장선웅‧(주)아이렘기술개발 대표이사), ‘알쏭달쏭 해양생물 이야기’(오현주‧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선보인다.

 

부경대 HK+사업단 손동주 단장은 “부산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바다와 인문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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