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DGIST 기초학부 김대륜 교수, ‘패권의 대이동’ 저서 출간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DGIST(총장 국양) 기초학부 김대륜 교수가 저술한 ‘패권의 대이동’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근대 이후 세계사를 주도했던 네 개 패권국가의 성공과 쇠락을 살펴보는 가운데, 한 나라의 부와 힘이 사이에 나타나는 함수 관계를 성찰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 심화되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가운데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패권국가라 부를 수 있는 나라가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할 때 핵심이 되는 요인들을 경제체제와 재정체제 사이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분석한다. 

 

DGIST 김대륜 교수는 “지금 세계 경제의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 상황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이런 역경을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 나라로 우뚝 서기 위한 혁신의 조건을 패권 국가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생각해보려 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려는 정책 입안자나 기업 전략 수립 담당자, 예비창업가, 학생 등 여러 독자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GIST에서 학생처장을 겸임하며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김대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학사 및 석사학위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근대 영국에 대한 연구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의 비교’, ‘패권의 비밀’, ‘역사학의 역사’ 등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