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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기초학부 김대륜 교수, ‘패권의 대이동’ 저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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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DGIST(총장 국양) 기초학부 김대륜 교수가 저술한 ‘패권의 대이동’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근대 이후 세계사를 주도했던 네 개 패권국가의 성공과 쇠락을 살펴보는 가운데, 한 나라의 부와 힘이 사이에 나타나는 함수 관계를 성찰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 심화되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가운데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패권국가라 부를 수 있는 나라가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할 때 핵심이 되는 요인들을 경제체제와 재정체제 사이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분석한다. 

 

DGIST 김대륜 교수는 “지금 세계 경제의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 상황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이런 역경을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 나라로 우뚝 서기 위한 혁신의 조건을 패권 국가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생각해보려 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려는 정책 입안자나 기업 전략 수립 담당자, 예비창업가, 학생 등 여러 독자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GIST에서 학생처장을 겸임하며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김대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학사 및 석사학위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근대 영국에 대한 연구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의 비교’, ‘패권의 비밀’, ‘역사학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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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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