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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시민투표 28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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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서울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8월 9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 14시까지 3주 간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올해 2월 시민 공모로 제안된 사업은 총 1,997건으로 제안자의 설명과 현장 확인, 숙의와 심사 등 총 80회 회의를 거쳐 54건, 358억 원의 사업이 시민 투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 행정 부서와 민관협의회에서 제안된 모든 사업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하였다. 검토 기준은 특정 지역이 아닌 서울시 전역에 걸쳐 다수의 서울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광역 사업으로 구체화하였고, 유사한 사업은 통폐합 등의 과정을 거쳐 양질의 시민참여 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시민 투표 대상 사업은 ‘광역 제안형’으로 2개 이상의 지방 자치 단체의 시민 편익 향상과 광역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시민 투표를 통해 3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결정될 예정이다. 공원, 한강, 안전, 교통, 환경, 문화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제안되어 시민들의 투표를 기다린다.

 

사업을 제안한 시민 김모씨는 “서울시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정책과 예산이 수많은 검토 과정을 거쳐서 진행되는 것을 보고 행정의 어려움도 약간은 알게 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지만 알찬 상반기를 보냈다. 2022년도에 내가 제안한 사업이 추진되면 서울시민으로 뜻깊고 보람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 투표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시민참여예산 누리집, 서울시 전자 투표(엠보팅 앱)과 21개 구청(노원구, 서대문구, 강서구, 금천구 제외)에 설치된 현장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총 5개 사업을 선택에 투표하면 된다. 현장 투표소에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 예산 위원이 2022년 시민 참여 예산 투표 대상 사업 및 투표 방법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시민 투표 결과는 오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발표한다. 선정된 사업은 10월에 서울시 2022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11월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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