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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 만들어 조직경쟁력 높이는 이노메트리, 외적 성장에 걸맞은 사내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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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2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김준보)가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마음가짐이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노메트리는 휴대폰 및 자동차 배터리를 엑스레이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검출해 내는 특수장비를 만든다. 2차 전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국내 배터리 3사 및 스웨덴 노스볼트 등 글로벌 배터리 회사 양산라인에 투입된다.

 

이노메트리는 최근 업무환경 개선과 복지제도 확대에 특히 힘쓰고 있다.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고,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19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노메트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난 달부터 직원들에게 무료 아이스크림 제공을 시작했다. 24시간 운영되는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음료수, 즉석식품 등을 언제든 먹을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

 

회사 측은 “다른 회사에도 다 있는 뻔한 혜택이나 실제 이용하기 어려운 유명무실한 제도보다 무료 제공 아이스크림, 복날 삼계탕 도시락이나 모바일 치킨교환권처럼 사소해 보여도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늘려가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노메트리는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위해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내 확산을 막기 위해 매일 중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24시간 운영되는 카페테리아나 안마의자가 있는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탁구장에서 체력단련 시간을 갖기도 한다. 

 

한편, 가족 건강검진 지원, 연간 복지포인트 지급, 자녀 입학축하금 지급 등으로 가족친화적 기업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휴가제도는 성수기를 피해 연중 언제든 쓸 수 있도록 조정했다. 회사 소유의 리조트 및 골프장 회원권은 모든 직원들에게 오픈하여 직급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갑작스런 사고 및 질병에 대한 개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체상해보험 및 해외장기체류자보험도 가입했다.

 

황진철 이노메트리 경영지원실장은 “추후 맞춤형 직원교육 프로그램, 전세대출 이자지원, 성과기반 인센티브 등도 검토 중”이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인 외적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복지 지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직원들이 행복하고, 가족에게 자랑스럽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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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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