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5.2℃
  • 맑음강릉 14.4℃
  • 구름조금서울 17.3℃
  • 구름조금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8.3℃
  • 맑음울산 16.4℃
  • 맑음광주 18.7℃
  • 구름조금부산 18.3℃
  • 맑음고창 16.9℃
  • 맑음제주 19.7℃
  • 맑음강화 13.2℃
  • 구름조금보은 16.2℃
  • 구름조금금산 16.3℃
  • 맑음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16.9℃
  • 구름조금거제 16.4℃
기상청 제공

사회

태풍 오마이스, 23일부터 호남지역 영향...강한바람 주의해야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며 23일부터 광주ㆍ전남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광주지상청은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2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마이스는 같은 시각 기준 중심 기압은 990hPa으로 약한 강도의 소형 규모 태풍이다.

 

현재 최대 풍속은 초속 24m으로 강풍 반경은 180㎞다.

 

오마이스는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 남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23일 오후 9시 경 전남 여수 남서쪽 약 110㎞ 주변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4일 오전 3시께에는 태풍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된 뒤 경북 포항 북북서쪽 내륙 40㎞ 부근으로 지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는 23일 오후를 기해 광주·전남 전 해상에 태풍 예비 특보를 내려진다. 강풍·풍랑 예비 특보도 곳곳에 발효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에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시속 35∼65㎞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100㎞에 이르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서해안에는 오는 23일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50~65㎞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5m 이상으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태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에 100~300㎜다. 지리산 부근에는 400㎜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

 

특히 23일 자정부터 24일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시간당 7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21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2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폭우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피해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간판과 선별진료소 시설물 점검과 해상 안전사고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