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사단법인 위드아시아에서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텀블러, 핸드폰 스트랩, 스마트톡 등의 물품으로 펀딩을 진행하여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펀딩은 오픈한지 반나절만에 달성률 50%를 넘어 성황리에 개시되었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아시아 최빈민국 캄보디아 어린이들의교육과 기초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펀딩으로 모금된 수익금은 위드아시아에서 10년이 넘게 운영되고 있는 캄보디아 뿌레이벵주 끄로읏 마을, 스와이빠 마을, 찌삐여이, 스와링주 뜨롱바이 마을 학생들의 식사 제공, 학용품 및 교재비 지원, 선생님들의 봉급 지원 등 전반적인 공부방 운영비에 사용될 것이라고 위드아시아 측은 전했다.
펀딩 품목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텀블러의 경우 식수 및 생활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캄보디아 상황을 상기시키고, 핸드폰 스트랩과 스마트톡은 캄보디아 아이들이 공부방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학습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캐릭터화 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수익금은 펀딩이 종료된 뒤 위드아시아의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여 후원자들이 수익금이 사용되어지는 과정을 직접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체인 위드아시아는 1999년 설립되어 국내소외계층지원, 국제개발협력사업, 대북인도적지원 및 문화교류를 주요 활동으로 하는 대한민국 NGO단체로, 지난 2003년 인도 유피주 에타하마을 학교 건축 및 운영비 지원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학교 설립 및 운영과 더불어 빈곤 지역에 화장실, 우물, 기초의약품 지원 등의 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실용성과 눈길을 사로잡는 귀여운 디자인, 기부라는 뜻깊은 의미까지 더해진 이번 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