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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사격·탁구·태권도·보치아 메달자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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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강국 위상 세계에…최고의 자부심 선사"
탁구 남자 단체전 銀 "스포츠 정신, 품격 보여줘"
男 사격 동메달 심영집에 "최고의 집중력 발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9회 연속 패럴림픽 정상의 명맥을 이은 국가대표 보치아 선수들을 축하했다. 아름다운 도전으로 시상대에 선 탁구·사격·태권도 선수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페어 대표팀(정호원·최예진·김한수), 남자 탁구 단체전 은메달 주역(차수용·박진철·김현욱), 동메달을 차지한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심영집과 태권도 남자 -75㎏급 주정훈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연장 접전 끝에 홈팀 일본을 따돌리고 9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을 이끈 보치아 대표팀 맏형 정호원 선수에게 "자랑스럽다. 보치아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격려했다.

 

연장전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최예진 선수에게 문 대통령은 "자신감 넘친 경기력이 국민들께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패럴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김한수 선수에겐 "한마음으로 서로를 믿으며 이뤄낸 자랑스런 성과"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파트너로 함께 출전해 자녀들의 금메달을 도운 부모님들의 노고도 높게 평가했다. 최예진 선수의 어머니 문우영 씨와 김한수 선수의 모친 윤추자 씨에게 문 대통령은 "경기파트너로 함께 애쓰신 금메달의 주역"이라고 했다.

탁구 남자 1-2체급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차수용 선수에게 문 대통령은 "든든한 맏형인 차 선수가 팀을 잘 이끌어줬다"며 "승자를 예우하는 화합의 스포츠 정신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박진철 선수에게 "파리 대회를 향한 박 선수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김현욱 선수에겐 "열정과 노력으로 만든 빛나는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각각 메시지를 남겼다.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심영집 선수에게는 "9년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획득한 값진 메달"이라며 "시합 같은 훈련을 잘 이겨냈고, 시합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우리 사격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동메달로 태권도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역에 오른 남자 75㎏급 이하 주정훈 선수에게 "첫 출전한 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주 선수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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