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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박정희 생가 찾아 "민주당 프레임에 넘어가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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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찾아 참배, 상승세 굳히기 나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최근 지지율이 크게 오른 야권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보수 지지세가 높은 경북 구미를 찾아 상승세 굳히기에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공범으로 엮으려고 짜고 있는 프레임에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국정원장과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만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나의 문제도 아니고 당 문제도 아닌 후보 개인의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당이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말했다.

본선에서 후보가 되면 당이 나서는 것은 맞지만, 경선 중에 당이 나서서 후보 개인 문제를 거론하는 옳지 않다는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성폭행 자백범'이라고 한 것에는 "50년 전 하숙집에서 있던 에피소드를 지난 탄핵 대선과 드루킹 사건 당시 끄집어 내더니 또 끄집어냈다"며 불쾌해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할 때 팀장을 했는데 그 후 벼락 출세해서 중앙지검장으로 올라갔고 문 대통령이 지시하자 마자 적폐수사 선봉장으로 나서 보수 진영 사람들 1000여명 이상을 조사 해 5명이나 숨지게 하고 검찰총장까지 승진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구미에 이어 대구로 이동해 동성로에서 열리는 대구경북비전발표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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