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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웜(주), 현대건설(주) 및 ㈜현대서산농장과 곤충산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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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10일, 곤충소재 전문 스타트업인 푸디웜(주)는 친환경 곤충의 사육과 소재연구를 위해 현대건설(주) 및 ㈜현대서산농장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지붕형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곤충사육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3사간 MOU의 후속조치로, 본격적 사업 시행에 앞서 각사의 역할 및 필요한 제반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해당 사업은 현대건설 서산간척지 B지구 내 부지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6년 창업한 농업회사법인 푸디웜(주)(대표 김태훈)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지닌 곤충에 대한 대량사육 및 소재연구 기술에 다양한 특허와 연구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먹거리와 헬스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푸디웜(주)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개발한 곤충 대량사육설비를 실증하고, 여기서 사육된 곤충을 맞춤형 소재 및 반려동물 간식 제품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푸디웜(주) 곤충단백질을 함유한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을 제조하고 있는 산하 브랜드 라포그는 지난 2020년 6월 론칭하여 반려동물과 사람,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펫 푸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곤충사육은 개별 농가에서 생산, 공급하다 보니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대량 생산에 한계가 있었는데, 금번 사업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고 균일한 품질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디웜(주) 김태훈 대표는 “사람, 동물, 환경 모두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서 곤충을 소재로 한 제품 연구가 꾸준히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곤충 대량사육 및 제품생산 활성화에 있어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건설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현대서산농장 한두호 대표는 “현대건설과 현대서산농장은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다” 며 “ 특히, 곤충활용 맞춤형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푸디웜(주)과의 협업으로 사업역량을 확보해 향후 서산시가 현대건설 등과 추진 예정인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하여 사업영역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향후에도 푸디웜(주)은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발전 및 사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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