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알짜 미분양 아파트 골라볼까?

URL복사
그 동안 애물단지로 취급 받던 수도권 미분양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양도세와 취등록세 감면, 전매완화 등 정부의 규제완화가 이어지면서 미분양아파트가 투자 블루칩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미분양 아파트는 내년 2월11일까지 신규 계약을 체결할 경우 시세차익이 생기더라도 지역에 따라 향후 5년간 양도세를 60~100%까지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내년 6월말까지 미분양아파트를 계약해 등기를 할 경우 취·등록세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심각한 시장 침체로 수요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 할인, 중도금 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많아 잘만 고르면 유리한 조건으로 알짜 미분양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분위기에 편승해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직 실물경기가 회복되지 않은데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낮기 때문.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주머니 사정에 맞춰 투자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의 도움을 받아 보유 자금대별로 투자할만한 알짜 미분양아파트를 소개해본다.
<1억원대>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검단 한일타운= 한일종합건설은 검단신도시 인근 불로동 검단 한일타운을 분양 중이다. 총 13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 100% 감면혜택이 주어지며 취등록세도 감면 받을 수 있다. 인천검단 한일타운은 전매 제한이 없으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경기 수원시 정자동 희성연인 2차= 수원시 정자동에서 희성건설이 희성연인 2차를 분양 중이다. 총 84가구로 이뤄져 있다. 수원종합운동장과 만석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있다. 또 단지 주변에는 수성고, 수성중 등 교육시설과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2억원대>
경기 평택시 청북지구 이안= 경기도 평택시 청북 택지 개발지구에서는 대우 자동차 판매 건설부분이 ‘이안 평택 청북’을 분양 중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총 640가구로 구성되며 공급면적은 114,115㎡가 있다. 이안 평택 청북은 5년간 양도세 전액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이안 평택 청북이 들어서는 평택은 황해 경제자유구역과 평택항 개발, 미군기지 이전 이라는 굵직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아파트 계약 시 주어지는 금융혜택은 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이 있다.
인천 서구 연희동 청라 힐데스하임= 원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A24블록에 힐데스하임 1284가구 대단지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분양가가 평균 3.3㎡당 920만원대다. 20~25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최대 동간거리가 170m에 이르는 대형 중앙공원을 설계해 쾌적성을 높였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심곡천이 흐르고 동측으로 철마산, 계양산이 있으며 청라지구 내에 개설되는 초, 중, 고교가 단지 옆에 들어서 입지가 좋은 편이다. 또 직선화 예정인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청라IC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계약혜택으로 중도금 60%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3억원대>
경기 파주시 파주신도시 삼부르네상스= 삼부토건은 경기 파주시 파주교하신도시 A18-2블록의 삼부르네상스를 분양 중이다. 총 724가구이며 공급면적은 79~171㎡까지 있다. 이 지역은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 100% 감면 대상이다. 파주교하신도시는 일산신도시, 교하택지지구, 파주LCD 지방산업단지 등 7개 산업 단지가 주변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교통여건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56번 국지도를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계약금을 5%로 낮췄으며 중도금 50% 이자후불제의 혜택이 있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광명메이루즈= 광명주택은 청라지구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인 광명메이루즈를 분양 중이다. 총 263가구로 공급면적은 107~110㎡로 구성되어 있다. 광명메이루즈는 5년간 양도세 전액 감면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학교, 공원, 할인매장, 병원, 은행, 관공서 등 주요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주거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이 10%로 낮아졌으며 중도금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4억원대>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서울숲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체 지하2층~지상15층, 6개동 총 241가구 규모이다. 타워형 6개동을 주민광장을 중심으로 배치해 단지 개방감을 높였으며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영동대교를 통해 삼성동, 압구정동 등 강남과 접근성이 높다. 아파트 인근으로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단지 북쪽에는 송원초등학교, 장평중, 건대부중고,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이 가까이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서울숲 아이파크는 즉시 입주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 고양시 행신동 중흥S-클래스(*)=중흥종합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2지구에 중흥 S-클래스 타운하우스 2차를 분양 중이다. 중흥S-클래스는 타운하우스에서 찾아보기 힘든 중대형(109-110㎡)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또 100%미만의 용적률, 15층 아파트의 두 배 거리인 80미터의 동 간 거리를 갖추고 있어 빌라나 연립 주택이 갖는 사생활침해 문제도 없을 뿐더러 남향위주의 세대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채광성과 통풍성을 확보했다. 행신 2지구는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의 수혜지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계약 시 계약금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혜택이 있다.
<5억~6억원대>
경기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은 고양시 덕이동에서 총 3316가구 규모의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 중이다.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도시개발사업 형태로 개발되는 덕이지구는 추후 기반시설이 자리 잡으면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일산신도시와 파주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경의선 탄현역이 가깝다. 신동아건설측은 신규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보장제,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거실, 주방, 안방)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 자이= GS건설은 일산 식사지구에서 위시티 자이를 분양 중이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 주상복합은 총 4개 블록 4683가구에 이르며 공급면적은 132~303㎡로 중대형급 이상이다. 식사지구는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권이 동일하게 묶이며 주변에는 풍동 1,2지구, 일산2지구와도 가깝다. 경의선 백마역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이 차로 5분내 거리에 있고 자유로 장항인터체인지를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 앞으로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계약금이 조정됐으며 중도금 전액무이자, 발코니, 새시 무료 시공 등의 혜택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