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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BTS, 美 ABC 방송 인터뷰…평화·기후·소통 주제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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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BTS)이 21일(美 현지시각) 미국의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한 곳인 ABC 방송과 인터뷰 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인터뷰는 오는 24일 오전 간판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1일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직후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BTS와 함께 ABC 방송 인터뷰에 응했다. 해당 인터뷰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개회식 연사로 초청된 문 대통령과 BTS의 다양한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뷰는 ABC 방송의 간판 앵커인 주주 장(한국명 장현주)이 맡았다. 한국계 미국인인 주주 장은 에미상·그레이시상 등을 수상하는 등 미국 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앵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 계기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직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에 관한 구체적인 문답이 오고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BTS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공식 활동했던 소감과 향후 포부, 자신들의 글로벌 영향력 등 여러 주제에 관한 진솔한 얘기를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BTS는 미래세대와의 소통,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최근 급부상 하고 있는 한국의 소프트파워 부분에 관해 중점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해당 인터뷰는 24일 오전 ABC 간판 아침 종합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처음 소개 된다. 이어 25일 인기 심야 뉴스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을 통해 15분 가량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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