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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학생용 아레테고전강독 가이드북 ‘아레테 리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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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교양융합대학(학장 전영록)은 최근 고전을 읽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이 담긴 학생용 아레테고전강독 가이드북 ‘아레테 리더(Arete Reader)’를 발간했다.

 

아레테(Arete)란 인간의 도덕적 탁월성, 사람이나 사물에 갖추어져 있는 탁월한 성질을 아우르는 그리스어로, 책 제목인 ‘아레테 리더(Arete Reader)’는 경남대가 지난해부터 인문학적인 교양을 갖춘 ‘교양있는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운영 중인 ‘아레테고전강독’에 참여한 학생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책에는 아레테고전강독 담당 교수들의 ‘고전 100선’ 소개와 고전을 읽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들이 다수 수록되었는데, 책의 내용을 대화 방식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책 곳곳에 ‘슬기로운 독서생활 노하우-노와이’가 담긴 ‘블루라벨 독서생활 가이드’를 담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올바른 독서습관도 함께 형성할 수 있게끔 했다.

 

경남대 전영록 교양융합대학장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데 이번 ‘아레테 리더’가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며 “나아가 ‘아레테고전강독’을 수강하는 아레테 ‘리더(Reader)’들이 세상을 이끄는 지혜로운 ‘리더(Leader)’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해 2학기부터 ‘아레테고전 100선’을 기반으로 ‘아레테고전강독’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 신규 교과목을 개설해 현재 16강좌(15개 고전)가 개설돼 있다. 내년부터는 ‘아레테고전강독’을 선택적 필수과목으로 이수변경해 학생들이 대학에서 1권 이상의 고전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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