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檢의 날을 더 세워라”

URL복사
<%@LANGUAGE="JAVASCRIPT" CODEPAGE="949"%>


무제 문서





창간 15주년 대국민 여론조사 - 정·재계 비리
검찰 수사


“檢의 날을 더 세워라”


검찰 '공정하다' 우세 속 ‘재계 및 정치권
수사 더 박차 가해야’ 62,6%




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해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수사가 형평성을 잃었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주장하며 10월26일 특검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국민들도 이렇게 생각할까?

설문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주장과는 달리 60%에 가까운 국민이 검찰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나라, 검찰 편파 수사 주장


한나라당은 대선 당시 SK측으로부터 100억원을 받은 사건과 관련, 검찰수사의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지난해 여야 대선자금 전반에 대해 전면적이고
무제한적인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렬 대표는 10월26일 노무현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안희정, 이상수 씨 사건과 최도술 씨 사건에서 손을 떼고 있는 것은 야당탄압”이라면서
특검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미리 준비한 특검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가칭 ‘SK비자금 2,392억원의 사용처 규명 등 2002년 대선 관련 자금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SK비자금 2,392억원 사용처 △현대비자금 750억원의 사용처 및 정몽헌 회장 강압수사 의혹사건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300억원
수수 의혹사건 △이원호 대선자금제공 의혹사건 및 양길승 향응ㆍ금품수수 의혹사건 △이상수 전 민주당 사무총장의 100대기업 방문 및 모금내역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의 굿모닝시티 자금수수 의혹사건 및 200억원 대선자금모금 의혹사건 △노무현 후보 돼지저금통모금 의혹사건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최장 5개월 동안 수사하자고 돼 있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생각과 다르다. 설문조사 결과 검찰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았다.

공정하다는 답이 59.7%였던 반면, 공정하지 않다는 답은 40.3.%였다.



‘공정하다’ 중 62.6%가 ‘더 박차 가해야’

검찰은 한나라당의 발언에 대해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송광수 검찰총장은 “공정하고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면서 특검요구를 언짢아했다.

경실련,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한나라당의 특검주장을 비판했다. 경실련은 10월27일 대검찰청 앞에서 ‘여야 대선자금 계좌추적을 통한
전면 수사촉구 및 검찰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여연대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한나라당의 특검주장을 비판했다. ‘검찰 협박하다 안되니 특검인가-검찰 흔들기, 물타기용 특검은 안 될 말’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참여연대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을 ‘특검제 실시’라는 새로운 국면조성으로 돌파해 보려는 정략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특검을 하자는 주장에 시민단체가 이토록 심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은 드문 현상이다. 시민단체들은 한나라당의 주장을 검찰에 대한 압박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검찰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62.6%는 검찰에 ‘재계 및 정치권에 대한 수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나머지는 ‘현재로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국민들은 현 검찰 자체로도 수사를 잘 하고 있으며, 더욱 잘 하라고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김동옥 기자 aeiou@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