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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치매국가책임제' 작명 "치매용어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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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이름 직접 직어"
"김정숙 여사 치매 시설 방문 행보…文 정책 의지"
"문재인 정부가 걸어온 길, 다음 정부도 준비해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을 작명하고 최근 치매 용어도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6일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6일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17번째 글을 올리고, 지난 21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상기하며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에 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치매국가책임제'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치매를 개별 가정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고, 치매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박 수석은 "'치매국가책임제'는 인간의 존엄성을 국가가 조금이라도 더 책임지겠다는 철학이 담긴 정책이고 '문재인 케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로 평가한다"며 "'치매국가책임제'가 앞으로 남겨 둔 과제도 있지만, 이렇게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문 대통령의 확고한 철학과 의지가 바탕이 됐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특히 "문 대통령의 의지는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용어 자체를 작명한 사람이 바로 문 대통령 자신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지난 2016년 10월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떠올렸다.

박 수석은 "당시 문 전 대표는 모든 정책을 깊은 전문가 토론을 거쳐 정하였고 그를 토대로 기조연설문을 작성했는데 그 중 하나가 '치매환자에 대한 국가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최종 연설문에는 '치매환자에 대한 국가지원을 강화'한다는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고 연필 글씨로 '치매국가책임제'라고 씌어져 있었다"고 회고했다.

박 수석은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는 순간이었고, 오늘의 성과에 이르게 된 것도 바로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정책이름을 직접 작명을 할 정도로 강력한 대통령의 의지가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박 수석은 김정숙 여사가 남양주 치매안심센터(2018년 5월), 금천구 치매안심센터(2019년 5월)를 비롯해 미국과 벨기에, 스웨덴 등의 치매 관련 시설을 방문한 사실을 예로 들며 "김 여사의 이런 행보에는 문 대통령의 관심과 정책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수석은 끝으로 "얼마 전, 문 대통령은 티타임 참모회의에서 '이제 치매라는 용어도 새롭게 검토할 때가 되었다'며 치매에 관한 철학적 이해의 깊이를 보여 줬다"며 "문재인 정부가 걸어 온 길 만큼, 다음 정부가 가야 할 길도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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