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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곽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관련 긴급 최고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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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곽 의원에 대한 빠른 조치 필요 공감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오후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사안과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을 마련키로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5시께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최고위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며 "곽 의원 아들 사안이 워낙 중대하다보니 최고위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이준석 대표를 제외한 김기현 원내대표, 한기호 사무총장 등 최고위원들이 참석해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을 받은 이유, 더 나아가 곽 의원에 대한 징계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곽 의원 관련, 당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CBS노컷뉴스는 이날 곽 의원 아들 곽모(31)씨가 2015년 6월에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 입사해 지난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으로 약 50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는 이에 대해 "직원이 퇴사를 했으니까 당연히 퇴직금을 지급한 것"이라며 "내부절차를 거쳐서 합법적으로 지급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력과 급여에 비해 퇴직금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엔 "합법적으로 절차를 거쳐서 지급했다고 답했다.

화천대유에서 일한 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곽 의원의 아들 곽씨는 이날 아버지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가 화천대유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곽씨는 "일 열심히 하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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