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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는 공익업무 수행하는 방재 전문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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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박정훈 이사장

화보협회는
공익업무 수행하는 방재 전문 기관




축적된 방재 인프라 바탕으로 방재·보험 분야에 상호 이익 제공토록 노력




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보험법)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화재보험볍의 제정과 협회의 설립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협회 설립계기는 대형 화재사고입니다. 1970년대 초 대연각호텔과 서울시민회관 등에 대형화재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여 엄청난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사회적 쇼크는 대단히 컸습니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보험회사가 방재전문기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외국의 사례를 모델로
화재보험법을 제정하여 사후복구를 위해 건축물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도 보상하는 ‘신체손해배상 특약부 화재보험’에 가입을 의무화하였고,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방재전무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를 설립하여 방재활동을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화보협회는 회원사의 친목이나 이익을 대변하는 일반 사업자단체가 아니라 화재보험법에서 정한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법정 방재전문기관입니다.


손보협회의 운영재원은 회비와 자체수입으로 충당


법정기관으로서 협회의 운영재원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습니까?

화보협회의 운영재원으로 정부보조는 없고, 손해보험회사에서 예산의 일부를 지원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협회의 시험연구용역, 방재컨설팅 등 자체수입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화재안전에 관한 제도적 장치를 제공해주고 손해보험회사는 예산지원을 함으로써 화보협회를 통하여 ‘손해예방’이라는 사회안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전점검
대상은 18,000여건의 특수 건물 포함


협회의 주요업무인 안전점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안전점검은 화재보험법상의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으로서 화보협회의 주요업무입니다. 약 18,000여건의 특수건물에는 11층이상 건물,
국유건물, 공장, 병원, 숙박시설, 판매시설, 16층이상 아파트등 화재가 나면 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이 우려되는 우리나라의 중요 대헝건물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건물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하여 화재로 인한 각종 사전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보험계약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여 보험계약
자료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장확인을 통한 화재위험도 평가는 방재시설은 물론 관리상의 소프트웨어까지도 포함하여 위험등급에 따라 화재보험요율이 차등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불량 방재시설에 대해서는 소방서나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지하여 개선토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방재시험 연구원은 방재산업의 서포터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가적으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을 소개하여 주십시오.

1986년에 설립된 방재시험연구원은 한마디로 하이테크, 고부가가치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나라 방재산업의 서포터입니다. 과학기술부로부터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지정,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정, 해양수산부로부터 선박용 물품의 형식승인시험기관 지정, 건설교통부로부터
방화문 및 차음구조 시험기관 지정 등 국내 각급기관으로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국로이드선급으로부터 유럽연합인증(CE마킹),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형식승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이미 국제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기업입장에서 보면 외국기준이 요구하는 각종시험을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우리 연구원을 통하여 국제공인시험기관의 기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시간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업무에 있어서는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청의 자금과 연구원의 연구인력
및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확보도 유리합니다.


안전시스템은 국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우리나라 국민들의 방재의식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안전분야는 소홀히 취급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도 대형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차분하게 반성하고 안전분야의 하나하나를 점검하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안전시스템은 총괄적으로 통제하는 기능을 국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위 조직간의 유기적인 협조관계, 관계조직의 업무수행능력 제고, 국민계몽과 안전지식의 보급을 위한 홍보 등은 국민안전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수행하여야 합니다.


방재기술을 고도의 기술산업으로 바꿔


향후 화보협회의 청사진으로서 계획하고 있는 것을 소개해 주십시오


협회는 창립 이래 지난 30년 동안 ‘화재안전점검’이라는 민간방재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방재기술과 보험산업을 묶어 보험가입자의 손실을
예방하고 위험도를 평가하여 합리적으로 화재보험요율을 결정하는데 기여하여 왔습니다.

또한 방재시험연구원은 방재기술을 고도의 기술산업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협회가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할 법정업무이자 사명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현행 방재업무를 바탕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니즈(Needs)’에 맞는 새로운 업무를 개발하여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방재는 손해보험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방재인프라를 바탕으로 방재분야와 보험분야 모두에게 상호 이익을 제공하는 공익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며, 특히 방재시험연구원은 미국의 UL처럼 방재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부터도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학력 및 경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수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학생회장,
국제엠네스티 한국위원회 감사, (주)대우 이사, (주)대우 상무, 경남기업 감사, 제14대 국회의원(민주 전국구), 제15대
국회의원(전북임실, 순창, 국민회의 ,민주국민), 국회재경위위원회 위원·간사, (주)한넷텔레콤 상임고문, (사)6·3동지회 회장,
現 명예회장

저서: 새천년을 여는
정치(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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