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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취업지원에 ‘MBTI 유형 검사’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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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대학생 취업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MBTI 유형 기반 전공일치형 직무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2~3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취업 프로그램에 접목시킨 것이다.

 

MBTI 성격 유형 검사란 내향/외향, 감각/직관, 감정/생각, 판단/인식 등 4개의 척도를 2개 기준으로 나누어 검사를 해 검사자를 16가지 유형 중 하나로 분석해 제시하는 검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각종 SNS 매체 등에서 관심이 높은 주제를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성격 및 전공과 일치하는 직무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경대는 참가 대상을 어문, 인문, 디자인, 경영‧경제, 자연과학, 공학, 수산과학, 환경‧해양 등 8개 계열로 나누어 총 150여명의 신청을 받아 비대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INTJ(과학자형), ENTP(발명가형), ESTJ(사업가형) 등 MBTI 유형별 주기능과 부기능, 열등기능, 선호경향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얻고, 각 계열별 전공과 일치하는 직무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부경대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이고 합리적인 진로설정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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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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