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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북 핵·미사일 위협에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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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대표단,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
北 핵·미사일 도발 징후 포착 가정 훈련
美 "모든 군사능력 운용 확장억제 제공"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미 군당국이 북한 핵·미사일에 대비한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을 재개했다.

 

한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 김만기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국방부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또 미 국방부 멜리사 달튼 전략·기획·능력 차관보 대행이 모한다스 부차관보와 미측 공동대표로 억제전략위원회 회의를 주관했다.


대표단은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미사일 등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TTX)에 참여했다.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이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도발 수단으로 사용하는 징후를 포착한 상황을 가정해 벌이는 모의 검증이다. 통상적으로 맞춤형 억제전략과 한미동맹의 포괄적 미사일 대응작전(4D: 탐지·교란·파괴·방어) 등이 연습에 적용된다.

 

달튼 차관보 대행은 이 과정에서 발전 중인 핵태세검토보고서(NPR), 미사일방어검토보고서(MDR) 논의를 주관했다. 한국 측은 이에 대한 견해를 제공했다.


이 밖에 양측은 한미 억제전략위원회를 통해 핵·WMD·미사일 등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맞춤형 억제를 강화하는 연합 억제·대응 개념을 논의했다.

 

미국 측은 핵과 재래식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고 재확인했다.

 

한국 측은 북한의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한국군의 핵·WMD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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