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가 산책

URL복사
<%@LANGUAGE="JAVASCRIPT" CODEPAGE="949"%>


무제 문서
























공 연
비언소



소극장 연극의 부흥을
위해 1년간 공연됐던 生연극시리즈 마지막. 1996년 초연 시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무대에는 生연극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총동원되고, 배우 류승범이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진출한다. 번잡한 도시의 남자용 공중변소를 무대로 갖가지 군상이 펼쳐지며. 신랄한
사회풍자가 이어진다. 최근 송두율 교수 사건과 로또 열풍도 포함됐다. 박광정 연출.

11월4일∼12월28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2-762-0010

캣츠



태풍 ‘매미’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뮤지컬 ‘캣츠’가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한국순회공연을 재기한다. 기존의 빅탑시어터가 파손돼
호주에서 겨울용 블랙빅탑을 새로 들여왔으며, 3월 예술의전당 공연 때보다 캐스팅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캣츠’의 매력인 화려한
춤과 음악, 천장과 벽면에 설치된 수많은 조명효과 등 환상적인 무대는 여전하다.

11월1일∼11월9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11월15일∼11월23일/ 대구 EXCO

12월2일∼2003년 1월4일/ 잠실 종합운동장

문의: 02-501-7888


무지개가 뜨면 자살을 꿈꾸는 여자들



여성으로
사회를 살아가기에 자살을 꿈꿀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여자들의 이야기. 이름도 나이도 불분명하며 그저 무지개 색으로 상징된 여자들이
자신의 아픔과 좌절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그 고통의 원인을 사회적 편견과 남성들의 이기주의로 지목한다. 흑인여성 차별에 관심을
두고 본인이 실제로 여러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작가 노차크 샹쥐 원작.

11월30일까지/ 소극장 알과핵

문의 : 02-745-8833


움직임, 이미지 그리고 메시지



굵은 선으로 힘있는 작품을 선보여왔던 한국의 대표적 남성안무가 네 명을 한 무대에 세워 다양한 컨템포러리 댄스의 경향을 살펴보고,
그들만의 차별화된 작품세계를 체감하는 자리. 서울발레 씨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 ‘흑과 백’, 가림다 현대 무용단 대표 손관중
‘적·Ⅶ-세 개의 그림’, 안성수 픽업그룹 예술감독 안성수 ‘피아졸라 공부 Ⅱ’, 댄스씨어터 온 예술감독 홍승엽 ‘쉐도우 까페’가
펼쳐진다. 예술춤의 대중화와 우리 창작춤의 세계진출을 도모하는 무대.

11월10일∼11월11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문의 : 02-2263-4680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학생들에게 클래식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자 마련된 프로그램.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를 바탕으로 기악의 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는 교향곡을 악장별, 작곡가별로 설명한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슈베르트 교향곡 제7번 ‘미완성’,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등 익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11월8일∼11월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 : 02-3141-0651


전 시
조혜경 ‘꿈의 묘사’展



자연을 소재로 하되,
인식론적 태도를 배제하고 작가의 경험과 기억의 효소들을 뒤섞어 체화해 표출하는 조혜경. 자연과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에 대한 되새김질을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 사는 존재에 관해 성찰한다. 핑크와 에메랄드 그린, 퍼플 같은 인위적인 색은 대상을 더욱 재현으로부터 멀어지게
함으로써 작가의 인위적 조작을 강조한다.

11월2일부터/ 가모갤러리/ 02-732-4665
새 앨 범
파트리시아 살라스 ‘푸에르토 몬트’



남아메리카의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호소력 짙은 노래로 그려내는 칠레 출신의 가수. 그녀의 노래는 항상 남아메리카의 풍광들, 가우초(남미의 카우보이, 유럽인과
인디언의 혼혈)와 커피 농장 노동자의 삶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영웅 볼리바르를 그리고 있다. 이번 앨범은 국내에 라이센스로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대표작 ‘삶에 감사하며(Gracias A la Vida)’를 비롯, ‘마리아는 떠나고(Maria va)’ ‘나는 양식,
평화, 풍요로움(Soy pan, soy paz, soy mas)’ 등 총 15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푸에르토 몬트’는 이별하는
두 연인의 아픈 사랑을 담고 있는 노래로 우리 가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친근하다.








신도시


“넌, 어디서, 사니?”



‘문화도시 고양을 생각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약칭 고생모)이 문화예술인의 내적 역량을 축적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예술체험과 행복한
문화환경 만들기 등 문화예술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도시’와 ‘나대지’를 오브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적 공공 전시,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만
퍼포먼스 등을 마련한다. ‘넌 어디서 사니?’라는 질문에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이 영위되는 신도시에 대한 물질적이고, 자연적이며, 상징적인
측면의 물음이 내포됐다. 신도시라는 공간과 시간이 우리들의 삶을 어떤 식으로든 정의하고 제한하며, 규정하고 통제한다는 점에서 신도시를
우리 삶의 형식을 이루는 지반이고, 질서와 규칙, 행동이나 판단을 생산케 하는 기제로 해석했다. 작가 박불똥 유근택 권오상 등과
만화가 홍승우 이재용, 영화감독 여균동 등 많은 문화예술인이 참여했다. 관람료 무료.

11월1일∼11월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MBC 장항동 방송부지(일산 호수공원 건너편)

문의 : 031-902-7377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