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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캐스퍼 인수…직접 시운전 뒤 "승차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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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사전예약 신청 첫날 구매 예약 성공
"2012년부터 공약한 사업…새 차 출고, 감회 깊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로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캐스퍼를 인수 받고 직접 시운전을 했다.

 

문 대통령와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현관 앞에서 캐스퍼 차량 인수식 및 시운전식을 가졌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캐스퍼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9월14일 구매 예약에 성공했다. 당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개인적 사용을 위해 캐스퍼 차량을 구매했으며,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인수한 캐스퍼 차량은 '톰보이 카키' 색이다. 현대자동차 여환채 책임매니저로부터 차량 키를 전달받은 문 대통령은 차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경차인 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차량 내부의 비닐을 직접 제거한 문 대통령은 운전석에, 김 여사는 조수석에 탑승해 청와대 경내를 시운전한 후 승차감이 좋다고 평가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캐스퍼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투자협약 체결로 설립된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가 생산한 첫 완성차다. 지난달 14일 사전계약 첫날 1만8940대 계약을 기록하며 내연기관차 최다 기록을 다시 썼고, 지난달 29일 공식 출시됐다.

 

문 대통령은 "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긴 시간 동안 노·사·민·정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고,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긴 것"이라며 "많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새 차가 출고되었으니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 광주시민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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