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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웨이브, 상권정보 분석 및 브랜딩 솔루션 ‘테이스티픽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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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작성 가능한 ‘테마’기능 활용폭 넓어, 영세상권 활성화 도움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프롭웨이브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좋은 커뮤니티, 이를 찾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이스티픽스’를 론칭했다.

 

‘테이스티픽스’는 소상공인들이 본인들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역 상권정보 분석 및 브랜딩 솔루션에 주력한다. 영세상권 활성화와 또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서비스다. 누구나 작성 가능한 ‘테마’ 기능을 통해 맛집 리스트를 정리하고, 가게가 누군가의 ‘Top 5’ 리스트에 포함될 경우 추후 고객에게 쿠폰 등을 보낼 수 있다.

 

최근 SNS의 발전으로 맛집, 핫플레이스 등에 대한 정보가 홍수처럼 불어나있다. 특히 최근 가게 별점테러 등의 문제도 존재하고 그만큼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은 늘어났지만 서비스 질적인 면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다.

 

김 대표는 “최근 ‘맛집’ 또는 ‘로컬 상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왜 해당 별점을 매겼는지 알 수 없고 악의적인 별점 인하 등에 취약한 상황이다”며 “대표적으로 배달 앱의 ‘별점 테러 논란’ 이슈가 이 문제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취향은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우리 가게를 좋아하는 소비자는 알기 어렵다. 또한 특정 상점 및 장소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정량화된 데이터 역시 부족한 실정”이라고 문제를 분석했다.

 

프롭웨이브는 이런 문제 인식에서 해결법을 모색하기 위한데서 출발했다. 단순히 별점만으로 해당 가게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세밀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맛집 분야는 물론, 고객-상점 관계 측면에서도 선택지를 제한해 데이터를 정제하고 소셜, 멤버십, 추천 등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직까지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프롭웨이브는 별점이 필요 없는 앱을 개발, 나와 내 친구들의 선택을 가장 쉽게 볼 수 있고 리스트화와 지도를 통해 갔던 곳과 갈 곳 정리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프롭웨이브의 이러한 강점은 5000만 원의 사업화지원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관광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1 Y&Navigator 2nd Batch’에 뽑혀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포함, 창업 교육 및 네트워킹, 투자연계, Y&LAB(시장실증화테스트) 등을 지원 받았다.

 

향후 소비자에게는 취향 기반의 로컬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공급자에게는 팬베이스 기반의 멤버십 운영 및 프로모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우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누구나 더 쉽게 나의 취향을 이해하고, 공급자는 ‘팬’ 고객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보다 효율적인 브랜딩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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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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