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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1297명 '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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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다. 한글날 연휴 3일차인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초 이후 69일 만에 기록한 1200명대로 3일째 2000명 밑을 기록했다. 다만 관계당국은 "연휴에 다른 일시효과 일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97명 증가한 33만2816명이다. 지난주 평일 나흘간 2000명대 안팎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한글날 연휴를 기해 검사량 감소 영향 속에 1594명, 1297명으로 감소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대에 진입한 건 8월3일 0시 1200명 이후 69일 만에 처음이며, 이 기간 최소 기록이다. 개천절 연휴였던 일주일 전 일요일 1671명과 비교해도 374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9~10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신규 검사 건수는 9만8239건, 8만1883건으로 11만~16만건이었던 지난주 평일보다 적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8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에서 939명(73.1%)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집계된 건 9월6일 0시 이후 35일 만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345명(26.9%)이다.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3명, 울산 11명, 전남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 등이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한글날 연휴 이후 2000명 아래로 줄어 1961.4명→1890.4명→1838.0명 등 감소 추세다. 1주 전 2291.7명보다 19.8%(453.7명) 감소한 규모다.

 

이달 1일 0시 1987.0명으로 2000명에 육박하기도 했던 수도권은 이날 1394.9명까지 감소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첫 1300명대다. 비수도권도 9월30일 0시 661.7명에서 443.1명까지 줄었다. 권역별로 충청권 139.0명, 경남권 118.7명, 경북권 100.3명, 호남권 49.9명, 강원 25.6명, 제주 9.7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5.6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6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7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58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감소한 3만2211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적은 37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1만8049명 늘어 총 3044만470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59.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68.9%가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는 2723명 늘어 지난 2월26일부터 227일 동안 총 3992만374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4%다.


지역별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선 노원구 병원 관련 7명과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3명,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2명, 강남구 음식점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기 지역에선 안양시 어린이집과 남양주시 건설현장 관련으로 각 2명, 안산시 피혁원단제조업과 하남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선 연수구 유치원 관련 3명과 남동구 요양원 2번째 집단감염 관련 1명, 서구 직장 관련 접촉자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음성에선 위성안테나 제조업체 관련 3명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관련 2명, 매트리스 제조업체와 금속가공제품 생산업체 관련 각 1명 등이 추가 확진됐으며 외국인 선제 검사를 통해 14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청주에선 중학교 관련 3명과 고등학생 사적모임 관련 1명, PC방 관련 1명이 확진됐고 증평에선 고등학생 사적모임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선 동구 요양원과 관련해 입소자 2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유성구 고등학생 관련 3명과 서구 중학생 관련 1명 등도 추가 확진됐다.

 

경남에선 양산 소재 공장과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관련으로 각 2명, 창원 공장 관련으로 1명, 김해 외국인 음식점 2번째 사례 관련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에선 해운대구 목욕장 관련으로 이용자 4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 6일부터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진구 감성주점 클럽(감성주점) 관련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명, 경남 양산시 사업체 관련 종사자 1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에선 달성군 종교시설 집단감염으로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 일가족 관련 5명, 외국인 지인모임과 수성구 일가족 관련 4명씩, 달서구 의료기관 2명, 서구 유흥주점과 중구 클럽 4번째 집단감염으로 각 1명 등도 확진됐다.

 

광주에선 직업소개소 진단검사 행정명령으로 5명, 북구 음식점 관련으로 2명, 광산구 외국인 등 검사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주에선 서귀포시 사우나 2번째 집단감염 사례에서 목욕탕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결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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