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프롭테크 기업 리파인, 10월 코스닥 상장...29일 입성 예정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프롭테크(Prop-tech) 기업으로 국내 최초 상장을 추진 중인 리파인이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대한 향후 계획과 목표를 밝혔다.

 

이창섭 리파인 대표이사는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당사는 부동산 권리조사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던 프롭테크(Prop-tech)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서민의 주거안정과 차별화된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금융 시장에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인 IT 기술 도입과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감으로써, 투자자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덧붙였다.

 

리파인은 국내 최초 부동산∙금융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으로, 지난 2000년 한국감정원(현 한국부동산원)의 사내 벤처로 시작했고, 2002년 독립법인으로 설립되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금융시장에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현재 전세대출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동집약적인 권리조사 업무에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등의 IT 시스템을 접목시켜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하였고, 해당 사업 모델은 BM특허(Business Model Patent)로 보유하고 있다.

 

리파인이 사실상 불모지나 다름없던 ‘부동산∙금융서비스’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자동화(RPA)기반의 권리조사 시스템, 리스크관리 시스템 등 IT기반의 기술력과 비즈니스모델 개발능력 및 특허 취득으로 인한 경쟁력 확보, 약 20년간 축적한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같은 보증보험기관을 비롯한 국내 시중 은행, 손해보험사,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안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최근 축적된 업무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B2B&G 사업에서 B2C로 사업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집파인(ZibFine)’을 런칭하여 신규 사업을 본격화 하였다.

 

리파인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1%, 287.8% 증가한 542억원, 20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294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파인의 총 공모주식은 4,330,000주이며,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1,000원~24,000원이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IT기술 고도화와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B2C 플랫폼인 ‘집파인’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후 오는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아 10월 29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