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가 산책

URL복사
<%@LANGUAGE="JAVASCRIPT" CODEPAGE="949"%>


무제 문서
























공연
냉정과 열정사이



최근 영화로도 개봉된
베스트셀러 ‘냉정과 열정사이’를 연극화한 작품. 두 남녀가 세월이 지나 그들이 겪었던 사랑을 진한 그리움과 함께 전혀 다른 시각으로
그려냈다. 영화와 미술, 연극을 혼합한 새로운 공연 형태로, 연극 스토리의 일부를 영상으로 제작해 자유로운 시공간을 확보, 두 주인공의
내면을 분리했다. 설치미술을 무대세트로 적극 활용, 미적요소를 강조했다.

11월30일까지/ 정미소

문의 : 02-3672-3001

고곤의 선물



‘에쿠우스’
‘아마데우스’ 등으로 잘 알려진 극작가 피터 쉐퍼의 최고 완성작. 신화성의 극대화와 인간과 도덕관습에 관해 탐구한다. 탁월한
희곡을 남긴 천재 작가 에드워드 딤슨의 죽음을 추적해가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며, 인간의 자유와 진정한 예술혼에 대해 질문한다.
TV를 통해 관객에게 익숙한 정동환 타이틀롤.

11월20일∼11월30일/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2-764-5262


울 할아버지 꽃상여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주제를 어린 소녀의 시각으로 그려낸 창작극. 전통과 현대로 대변되는 할아버지와 손녀간의
따뜻한 정과 이해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화해를 제시한다. 이제는 시골에서조차 듣기 어려운 상여소리를 사실적으로 재현했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이다.

11월20일∼11월30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 02-7604-640



마당놀이 - 이춘풍





마당놀이 인간문화재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이 벌이는 ‘이춘풍전’. 천막극장을 활용한 마당놀이 전용극장에서 펼쳐져, 보다 열린
공간에서 객석과 무대가 하나되는 잔치로 전개된다. 무능하고 방탕한 한 인간의 삶을 공격하고 근면과 슬기로 가정을 재건한다는 교훈.

12월14일까지/ 국립극장 마당놀이 전용극장

문의 : 02-747-5161


콘서트
레이첼스 에곤 실레를 위한 음악 콘서트



절망 속에서 살다간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일생과 에로티시즘, 낭만성을 모던 체임버 앙상블 레이첼스가 음악으로 승화한다. 여성 피아니스트 레이첼 그라임스와
기타리스트 제이슨 노블, 비올리스트 크리스티안 프레데릭슨으로 구성된 레이첼스는 포스트록과 미니멀리즘, 클래식이 어우러진 독창적 음악을
선사한다. 에곤 실레의 작품과 생전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이 영상으로 펼쳐진다.

11월25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문의 : 02-575-0426
전시
일상에서 만나는 또 다른 세상



액자전시로 일관됐던 기존 카툰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작품 속에 존재하는 가상공간들을 현실에 재현함으로써 카툰이 갖는 내용적 의미와
독특한 상상력, 반전을 시각언어와 새로운 매체들의 혼성을 통해 생성했다.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신명환의 개인전 형식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는 카툰의 예술성을 새로운 작품형태로 드러내 만화시장의 확장을 꾀하고 카툰이 대중문화의 한 중심축으로 설 수 있기를
도모한다.








마지날씨어터 페스티벌 



1999년 실험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된 ‘변방연극제’가 새로운 이름으로 수정하면서 좀 더 대안적 연극의 장으로 재정비했다. 젊은 예술가들의 끊임없는
발굴을 통해 진정함과 진지함을 기존 연극인들에게 깨우치고자 하는 목적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극단 피악의 ‘혹은, 사람의 꿈Ⅱ’, 김동연 ‘환상동화’, 두댄스씨어터 ‘갈비뼈가 숨을 쉴 때’, 채홍덕 ‘L,OVER’이
공식 참가작으로 소개되고, 강화정의 ‘동화 스캔들’, ART-3 THEATRE의 ‘THE DARK’가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12월13일에는 ‘변방연극제의 5년, 마지날씨어터 페스티발 향후 5년’을 주제로 학술제가 열린다.

11월18일∼12월7일/ 문예진흥원 학전블루소극장

문의 : 02-762-0010









트랜스 십이야



지난해 세익스피어
페스티발에서 ‘십이야’로 시작, 올해 4월 ‘트랜스 십이야’로 재창작된 후 호평과 호응을 받은 작품. 세익스피어 원작에서 배역의
주가 남성이었다면 ‘트랜스 십이야’는 거꾸로 여성의 성이 중심이 돼 해프닝을 벌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배우 오동식이 연출과
각색을 맡아 젊은 감각을 더욱 앞세웠고, 보다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11월15일∼12월31일/ 발렌타인극장

문의 : 02-2212-8573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