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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0월 문화가 있는 날,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에서 LAS-DAY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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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종로구에 위치하여 2021년도부터 “Let's Art Startup:예술을 창업하자”의 의미를 담은 ‘LAS예술창업팀’을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다. 

 

LAS예술창업팀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직접 기획한 사진전, 무용공연, 오케스트라, 1인체험전시, 웹뮤지컬, 서브컬쳐 등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LAS-DAY”를 열었다. 

 

2021년 마지막 “10월 LAS-DAY”가 지난 10월 27일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아르뜨락, 보통의 예술, Ground Floor 총 3팀이 준비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대중들과 소통하였다.

 

1회차 : <보름 오는 날> by 아르뜨락

 

 

아르뜨락(ARTLUCK)은 온라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숏폼 뮤지컬을 제작한다. 이들은 10월 LAS-DAY 첫번째 순서로 웹뮤지컬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아르뜨락 소개, 구성원 소개, 올해 소식 순으로 진행되었고, 기획의도, 소재, 시놉시스, 등장인물 및 캐스트 등을 소개한 뒤 <보름 오는 날>통합본 영상을 공개하며 마무리되었다.

 

<보름 오는 날>은 타로카드를 소재로 하는 일상 판타지로, 동네에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정오(최재혁 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작품을 집필한 김형식 작가는 “일상에서 수많은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법같은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아직도 인연의 끈을 놓지못하는 미련가득한 카페 사장이다. 그런 정오 앞에 신비로운 타로 마스터 보름이 나타난다. 타로를 봐주겠다며 카페를 제집 드나들듯 하는 보름을 정오는 쫓아내려 애쓰지만, 보름은 결국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눌러 앉아 사람들에게 타로를 봐주며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이야기다.

 

한편, 아르뜨락이 준비한 웹뮤지컬 <보름 오는 날>은 오는 11월 12일에 1편부터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유튜브 ‘아르뜨락’ 채널에서 볼 수 있다.

 

2회차 : <보통의 하루: 바람인형> by 보통의예술

 

 

일상에서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보통의 예술이 <바람인형> 제목으로 10월 LAS-DAY 두 번째 순서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1인 관객 체험 전시를 직접 체험하기가 어려웠던 이들을 위하여 참여 전시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1인칭 관점의 시뮬레이션>과 관객의 체험 활동지인 <그림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통의 하루 체험 전시의 마지막은 기록하지 않으면 쉽게 휘발 될 감정을 조금 더 오래 붙잡아두기 위해, 참여 전시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그림 일기'를 그리게 된다. 

 

동심을 떠올리며 준비된 그림 일기 종이 위에 감상과 감정을 싸인펜과 색연필로 기록을 하는 것이다.

 

사전에 이루어진 본 체험 전시를 통해 다소 비일상적인 일상을 겪은 한 참가자는 그림 일기에 '그래…나 흥부자였지…?’와 같은 제목으로 그림일기를 시작하기도 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2시간 동안 그림 일기를 쓰는 공간에 머물며  ‘저 만치서서 바람인형의 춤을 뜯어보고 싶은 평론가가 되고 싶었나보다’라는 평을 전했다.

  

3회차 :  <POCKET X FUN> by Ground Floor

 

 

Ground Floor(이하 그라운드 플로어)는 1층이라는 뜻으로 1층에서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와 문화를 컨텐츠로 만들고 있다. <POCKET>은 그라운드 플로어가 준비한 서브컬쳐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주머니를 의미하며 이들이 1년동안 스케이터들을 만나 접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었다.

 

10월 LAS-DAY를에서 그라운드 플로어는 스케이터의 이야기를 영상콘텐츠로 들려주며, 흰 캔버스에 그들의 문화를 직접 드로잉 하는 라이브쇼를 선보였다. 더불어 스케이트를 즐기며 음악 작업을 하는 ‘김은겸 스케이터’의 배경음악이 라이브쇼를 극대화했다.

 

그라운드 플로어의 정길우 대표는 “이번 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 그들이 들려주는 많은 이야기를 담아냈는데,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캠퍼스타운과 함께 진행한 10월 LAS-DAY 라이브 드로잉에서 ‘박종우 스케이터’가 이야기 한 


‘놀았다’ 라는 표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라운드 플로어는 서브컬쳐를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유튜브채널 ‘Pocket’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LAS예술창업팀의 모든 “LAS-DAY” 프로젝트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 유튜브 채널에 아카이빙 되어 다시 관람 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2년에도 종로구 문화예술 산업의 부흥과 예술창업의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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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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