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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 힘 텃밭 대구서 막판 당심 캐는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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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모바일 투표 이틀을 앞두고 30일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당심을 캐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1~2일(모바일 투표), 3~4일(전화투표, ARS), 5일 대선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오후 2시께 중구에 있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해 개신교의 지지를 호소한다.

윤 전 총장은 수차례의 대구방문에서 계산성당과 동화사 등 가톨릭계와 불교계의 표심을 다진 이후 기독교계 방문은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오후 3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당원간담회를 연다. 그동안 압도적이라 평가받던 당원지지세가 최근 주춤한 것을 회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민심도 다잡는다. 윤 전 총장은 오후 4시 대구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휴일을 맞이해 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이 국민의힘에서 가장 적합하고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임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을 찾아 이번 대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같은 당 경선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자신의 캠프에서 윤 전 총장의 대구 방문에 대해 “다급한 모양이다”며 “대구·경북이 (지지율이) 뒤집어졌다. 이제 그 흐름을 돌리지 못할 것”이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오후 7시 젊은층이 몰리는 중구 동성로에서 거리인사를 하고, 31일 오전에는 대구시당에서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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