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 힘 텃밭 대구서 막판 당심 캐는 윤석열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모바일 투표 이틀을 앞두고 30일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당심을 캐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1~2일(모바일 투표), 3~4일(전화투표, ARS), 5일 대선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오후 2시께 중구에 있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해 개신교의 지지를 호소한다.

윤 전 총장은 수차례의 대구방문에서 계산성당과 동화사 등 가톨릭계와 불교계의 표심을 다진 이후 기독교계 방문은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오후 3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당원간담회를 연다. 그동안 압도적이라 평가받던 당원지지세가 최근 주춤한 것을 회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민심도 다잡는다. 윤 전 총장은 오후 4시 대구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휴일을 맞이해 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이 국민의힘에서 가장 적합하고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임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을 찾아 이번 대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같은 당 경선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자신의 캠프에서 윤 전 총장의 대구 방문에 대해 “다급한 모양이다”며 “대구·경북이 (지지율이) 뒤집어졌다. 이제 그 흐름을 돌리지 못할 것”이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오후 7시 젊은층이 몰리는 중구 동성로에서 거리인사를 하고, 31일 오전에는 대구시당에서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