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람들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 입주 시작...“코로나 극복과 지역성장 새 보금자리 될 터”

URL복사

 

[시사뉴스 이운길 기자] 경기 화성의 동탄2신도시에 새로 건립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지난 2일 입주를 시작했다.

 

지난달 22일 사용승인이 난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는 봉담과 병점, 동탄, 향남에 이어 화성에 건립되는 여섯 번째 성전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350㎡ 규모인 건물은 하얀 대리석과 까만 석재, 붉은 벽돌로 공간을 나눈 조형미가 돋보인다.

 

또한 교회 앞 차도와 인접한 공간을 개방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한 점이나 1층에 휴게공간을 만들어 편안한 쉼터를 마련한 것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단계적이긴 하나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싹트는 요즘이다. 이런 때 화성시의 밝은 미래와 성장을 견인할 장지동에 새 성전이 자리하게 돼 뜻깊다”고 말한 하나님의 교회 강옥춘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안에서 모든 시민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안식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곳 화성에서도 교회가 들어선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와 제설작업, 헌혈 등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포도가 특산물인 송산면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고, 노인요양병원이나 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청소와 산책 등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명절 때마다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가운데 지난 추석에도 봉담읍, 향남읍, 동탄6동, 병점2동 등지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세트를 전달했다. 이 교회 청년들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앞장서는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원광종합병원 등지 의료진에게 손편지와 간식키트를 전달하며 응원릴레이를 이어갔다.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 초기부터 방역과 예방에 적극 동참했다.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이었던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를 지원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해 재난 취약계층의 생계와 의료지원을 도왔다.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몽골, 인도, 가나 등 해외 각국에서도 코로나19와 각종 재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구촌 가족들을 위해 방역물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긴급 지원하며 희망을 선물했다.

 

이런 온정의 발걸음은 최근 새로 건립된 지역교회 곳곳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화성은 물론 인접한 수원의 광교와 호매실지구, 남양주 별내신도시, 인천 영종도, 강원 홍천, 전북 군산, 전남 나주혁신도시, 부산 해운대 등 전국 20여 지역에서 일상회복을 준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추진 중이다.

 

이 중 2일 첫 예배를 보는 경북 ‘영덕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1,53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과거 지방교육청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2018년 태풍 콩레이로 영덕군이 막대한 피해를 당했을 당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대규모 수해복구를 진행한 인연이 있어 이번 교회 건립은 더 뜻깊다.

 

이 교회 신자들은 앞으로도 새 성전을 중심으로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읍, 면, 리 단위까지 교회가 들어서면서 지역사회를 아우르고 이웃을 돌아보는 발걸음은 더 세심해질 전망이다.

 

한편 국내외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교회 행보를 지지하는 수상이 이어지면서 인류애적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과 미국 바이든, 트럼프, 오바마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48회),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 3000회가 넘는 상이 답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와 간호대학 취업활성화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달 28일(목) 창의예술관 2층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고용센터 방언희 팀장 ▲황정덕 파트장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김영미 교수 ▲전상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오명수 부센터장 ▲이성국 팀장 ▲문종훈 컨설턴트 ▲이진호 주무관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사업을 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병원 및 의료기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진은 간호사 취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이를 들은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보건계열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안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업의 기틀을 마련한 자리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간호학과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상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