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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부경대 교수, 대한지질학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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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김영석 교수(지구환경과학과)가 대한지질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 추계 지질과학 연합학술대회 및 대한지질학회 제76차 정기총회’에서 지질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단층손상대의 특성, 단층진화와 변위변화의 특성, 단층손상대에서의 유체유동 특성, 지진 지표파열, 지진의 전파 및 분절 특성 등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이론 제시 등으로 단층손상대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6년 경주지진 이후 정부 주도의 ‘국가활성단층연구단’을 이끌며 국가활성단층지도 제작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단층진화 및 단층손상대에 대한 개념을 고지진학 및 활성단층 조사에까지 확대해 지진재해 연구와 국내 원전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 2022년부터 시작되는 대한지질학회 차기 이사에도 선출된 김 교수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지질과학 관련 학회인 IGC 2024 부산대회 사무총장, 대한지질공학회 이사, 과총 국민생활과학자문단 분과위원 등을 맡아 관련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외논문 40편 및 국내논문 48편, 국외저술 3권과 번역서 6권 출판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집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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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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