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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 ‘2021 라사라패션위크’ 브랜드 런칭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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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이하 라사라)가 지난 11월 9일~12일 나흘간 복합문화공간인 성수동 S FACTORY에서 재학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 라사라패션위크에 참여한 학생들은 3차의 걸친 PT 심사와 브랜드 기획부터 디자인, 스타일링 등 패션 브랜드 런칭 쇼를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패션위크는 ‘[펜데믹, 그 후] : 우리 일상의 변화’라는 주제로 새로움과 혁신, 미래지향적인 컬렉션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CREATIVE WORK와 VMD프로젝트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참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예술적인 디자인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였다고 전했다.

 

 

CREATIVE WORK은 ‘2050 미래도시 이야기’로 태양과 달을 모티브로 하여 삶과 죽음, 재생 등의 생명력과 달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패션의 이야기를 전했고, VMD 프로젝트는 ‘대도시와 그 속의 Store’로 브랜드 협찬 상품과 자체 제작 또는 사입한 제품으로 전시와 판매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협찬 브랜드 대표들과 인스타그램 홍보를 통해 외부 관람객들의 방문도 이어졌다고 한다.

 

2021 브랜드 런칭 쇼 시상에서는 비욘드 클로젯 상을 수상했던 YOOJINE 팀이 최종 대상을 수상했고,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VMD 프로젝트 시상에는 페르데센트(PERDECENT) 팀과 기온(G⁰ON) 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그 중 기온 팀은 베스트 세일즈 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REATIVE WORK 시상에서는 이종의, 임정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예비 신입생들과 참관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각 브랜드별로 프로모션이나 학생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이 외에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자 작품과 라사라 동아리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사라는 패션디자인 전공, 패션비즈니스 전공의 패션특성화 학교로 라사라패션위크 외에 패션 진로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3월 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선발 전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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