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e-biz

전남 지역 시민연구반, 성과 공유 및 협력 모색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11월19일, 광양 호텔 락희에서 ‘전남 SOS랩 시민연구반 통합 성과공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 행사는 나주시, 광양시, 영암군 등 3개 지역의 시민연구반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전체 시민연구반 참여자들이 공유하고 성과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각 지역의 시민연구반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지역별 시민연구반 성과발표, 전문가 총평, 차년도 사업 계획 설명, 우수 아이디어팀 및 참여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SOS랩 시민연구반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 스스로의 사회문제 정의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주민 수요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R&D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총 60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시민연구반은 지난 9월부터 지역별 4~5개의 팀을 구성하고 지역별 8회~10회의 시민연구반을 운영했으며,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전문가 자문단 등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조화함으로써 공유 및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올해 시민연구반에서는 총 13개의 지역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이 도출됐으며, 도출된 문제해결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2022년 실제 현장적용이 가능한 SW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개발된 SW서비스에 대한 실증 테스트에 시민연구반이 직접 참여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SW서비스 수요자인 주민과 기업이 소통하며 수요자 입장이 반영된 SW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가 이루어진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오늘의 성과는 전남 도민을 비롯한 다양항 지역 주체가 함께 이룬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민연구반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사업 참여 범위 및 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SW서비스 개발을 통해 더욱 살기좋은 전라남도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소방공무원 급식 등 근무 여건 개선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3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현장 소방관들과 관련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서초4)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소방본부서울소방지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소방공무원들이 처한 근무 여건을 되짚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데 반해 119안전센터의 경우 주말에 직접 급식을 해결해야하는가 하면, 동일하게 구조‧구급업무를 수행하지만 한정적인 지급 범위로 인해 구조구급활동비를 못받는 소방관이 발생하는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과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함승희 서울시립대학교 방재공학과 교수의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수당체계 개선방안’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서상열 서울시의원의 진행으로 김창영 대표(세이프타임즈), 채종길 연구위원(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박민철 구급대장(서울 강남소방서 수서11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