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동아대, ‘학군단 리모델링 기념행사 및 동문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특강’ 성황리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아대 총동문회(회장 신정택) 및 117ROTC 총동문회(회장 조성제)와 함께 ‘학군단 리모델링 기념행사 및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이 총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동아대 교육학과 81학번·학군 23기), 고현석 소장(25사단장, 동아대 산업공학과 87학번·학군 29기), 조성제 ROTC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ROTC 동문회 관계자, 국민수 학군단장, 학군 후보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모교 ROTC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남 참모총장은 “앞으로 지휘관이 될 여러분이 소대원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주고 가진 것을 희생하며 감성으로 부대를 지휘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며 “과감하게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 가장 부족한 것을 공부하고 준비하라”고 격려했다.

 

앞서 이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들과의 환담 자리에서 남 참모총장은 “재학 시절부터 늘 모교에 자부심을 갖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학군단 건물 리모델링에 힘써주시고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23만 동문을 대표하는 훌륭한 분을 어렵게 모셨는데 바쁜 일정에도 누구 못지않은 애교심으로 한달음에 모교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강연은 후배 학군후보생들의 마음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1년 전국 최초로 창설돼 올해 60주년을 맞은 동아대 학군단은 대대적인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후보생 강의실과 생활지도실, 샤워장, 화장실, 옥상 등 새 단장한 공간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개관한 ‘동아대 학군단 역사관’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기(旗)도 전달됐다.

 

동아대 ROTC총동문회는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 남영신 대장과 정종민 예비역 소장과 고현석 소장, 이종언 준장 등 지금까지 4명의 장군을 비롯해 총 4,400여 명의 학군장교를 배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정상회담 25일 확정…李 대통령 워싱턴 방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출국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에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실무 방문으로 보면 될 듯하다.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둔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앞서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한미동맹과 국방비 증액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공동성명을 목표로 막판 의제를 조율 중이다. 공동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제경영 신간 ‘컴플라이언스 3.0’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바른북스)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년간의 근무기간 중 절반인 18년을 금융감독당국인 한국은행에서, 나머지는 민간분야인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있어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의 상반될 수 있는 시각을 법경제학자의 눈으로 균형감 있게 짚어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고려해야 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컴플라이언스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저자는 학문적인 연구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정책,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갖고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있으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실제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하고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요사항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