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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김 총리와 주례회동…"수도권 병상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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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회동…金 "거점 병원 추가, 비수도권 병상 공동 활용"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국산 항체치료제도 적극 활용"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체계를 전환한지 3주가 지난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를 내고 전했다.

김 총리는 우선 병상 확보 방안과 관련해 "거점 병원을 추가 지정하고 비수도권 병상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수도권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고, 인력과 병실 운영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해 실제 가용한 병상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의 경우, 환자 배정 단계부터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문의 군의관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상 대기자 해소를 위해서는 "무증상·경증 확진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겠다"며 "확진자 진료가 가능한 전담병원 등의 외래진료와 연계해 환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60대 이상과 청소년층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간격을 줄여 연내 추가 접종 대상을 늘리고, 노인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접종도 최대한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노래연습장과 대형공연장에 대해 방역 패스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고령층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머크와 화이자 경구 치료제를 조기 도입하고, 국산 항체치료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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