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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남대, 일본 소카대, 대만 중국문화대학 '팬데믹 이후의 동아시아 세계 질서 수립'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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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총장 박재규), 일본 소카대, 대만 중국문화대학은 공동으로 지난 10일 온라인 회의방식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중국문화대학의 Wang, Shu-Yin 부총장, 소카대학의 Baba, Yoshihsa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경남대 박정진 부총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동북아 평화와 안보에 대해 영향을 주는 미중 간의 경쟁과 갈등, 협력이 혼재되어 여러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필요한 시기에 열리는 이 회의는 동북아 협력의 새로운 차원의 접근법을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공동 국제학술회의는 “팬데믹 이후의 동아시아 세계 질서 수립(Building a Better East Asian World Order in the Aftermath of the Pandemic)”이라는 주제 하에 ‘대만의 관점’, ‘일본의 관점’, ‘한국의 관점’ 총 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Chao, Chien-min 중국문화대학 교수의 사회하에 Lin, Hsuan-Hsiang 중국문화대학 교수가 ‘패권경쟁과 동아시아 질서: Robert Gilpin의 패권전쟁이론 재검토’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Lenz, Hartmut 소카대 교수, 정재욱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제2세션에서는 Tamai, Hideki 소카대 교수의 사회하에 Sasaki, Satoshi 소카대 교수가 ‘일본의 코로나19 대응과 세계 보건 개선 공헌에 대한 교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와 Wang, Shun-Wen 중국문화대학 교수가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제3세션에서는 문미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사회하에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미중경쟁의 위험과 기회: 한국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Chen, Wan-Jiun 중국문화대학 교수, Hanssen Ulv 소카대 교수가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경남대 주관으로 3개 대학(소카대, 중국문화대학) 공동 국제학술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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