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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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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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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간 우주 탐사선 ‘스피리트’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해 6월 쏘아올린 화성 탐사선의 탐사로봇 ‘스피리트(Spirit)’이 약 7개월에 걸친 우주여행 끝에
4일 오후 1시52분(한국시간) 화성 표면에 안착, 화성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는 등 활동에 들어갔다.

스피릿은 앞으로 90일 간 지질조사를 통해 생명체 유지에 필요한 물의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한다.

무게 173㎏에 골프 카트 크기로 6개의 바퀴를 갖춘 스피리트는 카메라, 현미경, 적외선 분석시설, 로봇팔 등을 갖고 있다. 스피리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패서디나에 위치한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원격조종을 받아 탐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스피리트의 개발에 한국계 재미 과학자인 정재훈(57) 박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
소재 테이코(Tayco)엔지니어링 우주개발 사장인 정 박사는 이번 탐사 계획에서 영하 130℃ 안팎의 극저온에서도 작동하는 로봇팔 신경계통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서울대 방폐장 유치 논란


지난해 전북 부안을 뜨겁게 달궜던 방폐장유치 논란의 불똥이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대로 번지고 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강창석 교수와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 등 7명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국력 낭비를 막고 원자력의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해 서울대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서명에 참여한 교수는 강 교수를 비롯해 63명이다.

이에 대해 부안핵대위와 청년환경센터는 8일 서울대 일부 교수들의 관악캠퍼스 내 핵 폐기장 유치 성명은 ‘망언’이라는 성명을 냈으며, 관악구와
환경단체들은 서울대 교수들의 주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관악구는 “부안 핵폐기장 유치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제안은 정부와
부안주민들의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관악산은 서울대만의 것이 아니며, 이런 일방적 처사는 지역주민과 자치단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초점

1. 이통 번호이동성 실시… “브랜드 배짱 이젠 안 통해”

통신회사 서비스가 맘에 안들어도 사업상 휴대전화 번호를 바꿀 수 없어서 사용해왔던 소비자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통신회사들도 브랜드와 높은
시장점유율을 내세워 배짱 영업을 해왔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 서비스가 조금은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2. 총선 불출마 선언 도미노… “오세훈 바람이 분다”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물갈이 요구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뜨겁습니다. 후보 공천접수에 들어간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현역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16여명의 현역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한나라당은 물론 타 당 의원들에게까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3. 방폐장 유치 불똥 서울대로…진정한 학자적 양심 논란

이공계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서울대 교수 63명이 “관악산에 방폐장을 유치하자”는 의견을 정운찬 총장에게 제안했는데요. 이에 대해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는 서울대 일부 교수들의 일방적인 방폐장 유치 건의는 학자적 양심을 외면한 처사라며 반대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4. 회성에 간 ‘스피리트'… 인류 질문 해담 보내올까?


5. LG카드 사태… ‘이제 시작일 뿐'

지난 9일 부도위기에 처했던 LG카드가 자생 방향으로 해결 가닥을 잡았습니다. LG카드 사태에 대해 영국의 경제주간지 LG카드 위기가
수일내 해결된다고 해도 이는 한국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응데요. 정부와 채권단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6. 한·칠레 FTA 본회 통과 무산 다음달 9일로

또다시 연기…

지난해 정기국회때 부터 논의되어 왔던 한·칠레 FTA 비준이 지난 9일 끝난 임시 국회에서도 연기 됐습니다. 국가 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라기보다
총선을 의식한 의원들의 정치논리가 연기 이유라고 하는데요. 어쨌든 물대포에 맞서 저지투쟁에 나선 농민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7. KAIST박사 무더기 논문 표절


8. 故전재규 대원 모교에 1억 장학금

지난해 12월 남극 세종기지에서 조난된 동료를 구하려다 사망한 고 전재규 대원의 아버지 전익찬 씨가 아들의 보험금과 조의금 등으로 마련한
1억원을 고 전대원의 모교에 희사해 주위사람들의 감동케 했습니다.


9. 열린우리당 도청장치 소동 … 지방지 기자 소행

지난 8일 열린우리당 김원기 상임의장 자리에서 발견된 도청 녹음기는 특종을 노린 지방지 기자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방지 기자들의
현실을 엿볼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10. 독도 우표 발행 한·일 논란… ‘독도는 우리 땅'

한국 정부가 독도 관련우표 발행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일본 정부도 독도를 등장시킨 우표를 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한·일 양국간
`독도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범수 기자 skipio@sisa-news.com


故전재규대원 모교에 1억 장학금


지난해 말 남극 세종과학기지 조난사고로 숨진 고(故) 전재규 대원의 부친 전익찬(영월군 영월읍)씨가 5일 아들의 모교인 영월고등학교
총동창회 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영월고 교장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전씨는 “삶의 전부였던 아들도 없는 데 돈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그동안 아들의
국립현충원 안장을 위해 노력해 준 영월고 선·후배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씨가 희사한 장학금은 전재규 대원이 남극으로 떠나면서 가입한 여행보험금 조의금 등 하나뿐인 생명과 바꾼 전부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뭉클하게 했다.

영월고 총동창회 장학회 고진용 이사장은 “선뜻 받기가 어려웠지만 고인의 값진 희생이 헛되지 않게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고는 전재규 대원의 남극 도전 꿈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흉상 건립 등 추모동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영월고 문병완 교장은 “전재규
대원이 간직했던 꿈과 열정, 그리고 선·후배들이 함께 흘렸던 눈물은 우리 모두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시사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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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감사자료 유출로 불거진 한나라당 공천파문을 최근 개봉한 영화 '실미도'의 포스터와 영화속 장면을 잉요해
패러디 한 작품.



출처 : www.liveis.com ID : 바람서리

 


KAIST 박사 논문 표절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방문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공학박사가 무려 8건의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는 올 신년호 1면 머리에 실린 `‘비행에 대한 안이한 태도’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케임브리지대
방문연 구원이었던 한국인 박융 박사가 1997년과 2001년 사이에 8건 이상의 학술지 논 문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1년 11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 통신학회지가 포항공대 홍모 교수 등 3 명의 논문표절 사건을 폭로한지 2년여만에 또다시 논문표절
사건이 발생, 한국 과학기술계의 이미지가 엄청난 손상을 입게됐다.

박 박사는 국내 모 공대 교수로 부임한 직후 표절사실이 문제되자 2002년 4월 사임했었다.


 









이슈메이커



‘사즉생' 오세훈 바람이 분다


2004년 1월 첫 이슈 메이커에는 불출마선언에 불을 붙인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을 선정했다.

‘사즉생(死卽生)' 오세훈 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요즘 인터넷 검색 2위에 오를 정도로 네티즌들로부터 오세훈 의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오의원은 사즉생의 비법을 아는 현명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는 등 그의 정치 은퇴선언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 의원은 지난 6일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의 힘겨운 갈등에 가슴 아파 했고, 이는 정치개혁과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해 참여한 제게 견디기 힘든 자기모순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치개혁의 실현을 목표로 삼았던 시대에 ‘개혁의 상실'을
경험했으며, 그 현실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현실에 정통하지 못하면서 정치를 바꿔보겠다고 덤벼든 무모함이 부끄럽고, 잘못된 길을 가는 모습을 보고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묵인한 무력함이 부끄럽고, 묵인을 넘어서서 어느새 동화되어간 무감각함이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그마한 기득권이라도 버리는 데에서
정치개혁이 시작된다고 주장했던 대로 실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불출마 결정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정치권 전반에 ‘내 탓이오' 정서가 만들어지는 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선배들이
스스로의 거취를 돌아보는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용퇴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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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