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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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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한씨 연대기

‘객지' ‘장길산' ‘삼포 가는 길'의 작가 황석영의 동명소설을 연극화했다. 6·25 전쟁 이전 김일성대학 의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한영덕이
월남 후 겪게되는 파란만장한 생을 그린 이야기로 1980년대 초연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강신일, 이대연 주연.

2월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02-760-0010

아기용 미르

연못에 떨어진 겁쟁이 아기용이 연못 식구들을 통해 사랑과 희생, 그리고 모성의 숭고함, 용기 등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 여기에 황소개구리나
베스, 블루길을 등장시켜 외세와 외래문화를 비판하고, 환경문제 등도 거론한다. ‘궁상각치우' 오음계를 이용한 주제음과 물체 마임 등이
접목됐다.

2월1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02-744-0300


손오공의 대모험

배우가 정교한 기술로 제작된 마스크를 쓰고 공연하는 마스크 뮤지컬.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아동극으로, 도쿄 우수아동연극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일본 극단 ‘비행선'의 작품이다. 부처의 사랑이 담긴 경전을 얻기위해 천축으로 향하는 삼장법사와 돌원숭이 손오공, 식탐과
재물욕으로 요괴가 된 저팔계와 사오정이 수행길에 동참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이다.

2월1일까지/ 올림픽공원내 한얼광장 빅탑씨어터/ 02-417-6272


The Magic Gate

요정의 실수로 풀려난 마녀가 착한 마법사를 납치하자 친구 마법사들이 자연의 힘과 어린이 관객의 힘을 빌어 친구를 구하는 내용의 어린이
영어 뮤지컬. 극전개 모티브가 마술로 이뤄지고 관객이 직접 참여, 영어를 말하고 표현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영어연극 전문 외국인 배우와
뮤지컬 배우, 신세대 매지션 등이 참여했다.

2월14일까지/ 롯데월드아이스링크 2층

문의: 02-3675-1205

전 시

거장의 숨결

레오나르도 다빈치, 앵그르, 고흐, 마네, 모네 등 거장들의 명작과 서양미술사를 조망해보는 자리. 동굴벽화부터 고대, 중세, 현대에 이르는
작품 120여점을 원작의 실제사이즈와 가까운 대형 캔버스에 원작의 색감, 질감 등 세밀한 부분까지 디지털 기술력을 동원해 부활시켰다.
전시기간동안 전문안내자가 시기별 미술사와 전시작품을 설명한다.

1월16일∼3월1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02-786-3131


작업실 보고서

작업실을 둘러싼 여러 가지 모습을 통해 삶과 예술의 현장을 살펴보고, 작품 생산 배경과 작가의 삶을 유추해보는 전시. 진행 기간에 참여작가들과
함께 하는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 작가의 출품작과 예술세계 전반에 관한 프리젠테이션 및 토론의 결과물을 담는다. 박뿔똥, 드라마고,
김기현 참여.

2월25일까지/ 사바나미술관

문의: 02-736-4371

콘 서 트
조동진 음악회

‘제비꽃'의 가수이자 1994년 대중음악가로서는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주최공연을 가진 바 있는 ‘언더그라운드 정신' 조동진 콘서트. 35년간
포크음악만을 지향해온 그의 이번 무대는 베이시스트이자 편곡자 조동익,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등이 함께 한다. 볼거리와 이벤트를 없애고 오로지
노래로만 승부하는 라이브 공연.

1월30일∼2월1일/ LG아트센터

문의: 02-525-6929
새 앨 범

린하이- 꿈꾸는 도시


중국음악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대변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린 하이. 동양적 정서를 기반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뉴 에이지 뮤지션으로 이번 앨범은 특이하게도 자연으로의 도피적 성향이 아닌 도시의 수용에 초점을 맞췄다.
여명에서 일몰에 이르는 하루동안의 도시 변화를 ‘Morning Stars' ‘Awakening' ‘Sidewalk Trees'
등의 피아노 연주에 담았다.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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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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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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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