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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코로나비상회의 정례화' 지시…대책마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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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장 맡고 회의 주재…매주 월요일 열어
의료체계 심각해 의료전문가들 우선 참여
이후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중심으로
"집권후 코로나 대응 위한 중심 역할할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9일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대책마련을 위해 코로나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정례화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에 후보가 지침을 주면서 '지금의 코로나 상황을 좀더 엄중하게 다뤄야되겠다'고 했다. 그래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이번 주부터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본부장에 따르면 코로나비상대책회의는 후보가 직접 주재하게 되며 코로나 방역과 치료가 시급한 만큼 의료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한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에 대한 논의로 전환, 관련 전문가도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회의는 매주 월요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번 주만 월요일(20일) 후보의 다른 일정이 정해져 있어 21일에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의 엄중성에 맞춰 회의는 후보직속으로 하고 의장은 윤 후보가 맡는다. 현안에 따라 참석자는 유연성있게 정한다. 1차 회의는 의료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임 본부장은 "후보가 코로나비상대책회의를 제의한 배경은 지금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코로나 극복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에 백신대책이 미흡해 혼선이 있었고 행정편의적인 거리두기 시행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라며 "특히 오미크론 발생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의료시스템이 마비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본부장은 "결국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지고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정부가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당내에 설치된 코로나대책기구에서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에 기초한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합리적 대책이 아쉽다는 지적이 많이 나와서 당과 선대위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귀를 더 넓게 열어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역할에 우선 역점을 두려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회의는 지금부터 시작하지만 선거 이후까지도 계속된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준비해서 코로나에 따른 여러 문제들을 이겨내는데 저의 당 차원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회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임 본부장은 '코로나 이외의 다른 주요 공약도 후보가 직접 발표하나'는 질문에 "발표 형식은 후보가 할 수도 있고 다른분이 할수도 있다. 일괄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그동안 여러곳에서 검토해온 공약을 취합해 지금 막바지 작업 중인걸로 안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 맞춰 '코로나19위기대응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첫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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