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2.8℃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2.0℃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4.1℃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6.4℃
  • 구름조금강화 -7.1℃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무병장수백세

【건강백세】 ‘추가접종’의 효과

URL복사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를 약 37배 증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추가접종(부스터샷)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부스터샷이 변이 대응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돌파감염되면 ‘슈퍼 면역’이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돌파감염 사례에도 불구하고 백신의 필요성을 확인시켰다.

 

 

 

부스터샷으로 오미크론에 대응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50㎍(마이크로그램)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를 약 37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부스터샷 접종이 변이 대응에 도움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분석했다. 모더나는 보다 저용량인 50㎍(마이크로그램) 부스터샷으로도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다고 봤다.

 

모더나는 21일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의 부스터샷 후보물질을 각 50㎍ 및 100㎍ 용량으로 접종 시 생성되는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 관련 예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현재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의 50㎍ 및 100㎍ 용량 등을 각 20명의 피험자에게 투여한 후 혈청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다. 듀크대학교 메디컬센터 내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실험실에서 가상바이러스를 이용한 중화항체 시험법을 통해 평가됐다.

 

그 결과 50㎍ 용량의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대항하는 중화항체 수준을 부스터샷 접종 전보다 약 37배 증가시키고, 고용량(100㎍)은 83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50㎍ 용량 부스터샷 접종으로부터 29일 후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기하 평균 역가(GMT)는 850으로 증가됐고, 100㎍ 접종 시엔 29일 후 2228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모더나 부스터샷 용량은 50㎍으로, 1·2차 접종의 절반이다.

 

또 모더나가 피험자 305명 대상으로 임상 2·3상을 진행해 고용량(100㎍)의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이 용량 부스터샷 투여 후 7일차의 전신·국소 부작용은 1~2차 접종 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50㎍ 용량과 비교했을 땐 좀 더 이상반응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모더나는 “오미크론에 대한 모더나의 우선적인 대응 방안은 부스터샷이 될 예정이다”며 “승인된 백신의 높은 중화 역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새로운 백신 배포의 어려움을 감안해 현재로선 부스터샷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전용 백신 연구도 별도로 진행해 2022년 초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가 부스터 백신 프로그램에 오미크론을 반영시키는 방안도 평가할 예정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많은 사람이 오미크론 변이를 염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더나의 부스터샷이 접종 전 보다 37배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이번 데이터가 확인시켜줘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백신은 심각한 질병에 매우 효과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돌파감염되면 ‘슈퍼 면역’이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는 돌파감염자들에게 백신만 접종한 이들보다 최고 1000%의 ‘슈퍼 면역’이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OHSU)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대학 직원 52명의 혈액 샘플을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된 26명의 샘플과 비교했다. 이들 26명 중 10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 9명은 알파 변이 또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7명은 미확인 바이러스 감염자였다.

 

연구팀은 돌파감염 사례에서 더 많은 항체가 생성된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로 생성된 항체들은 바이러스를 중화하는 데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연구를 이끈 OHSU의 분자 미생물학·면역학 조교수인 피카두 타페세 박사는 “이보다 더 나은 면역 반응은 없을 것”이라며 “백신은 심각한 질병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공동 저자인 마르셀 컬린 OHSU 의과대학 부교수는 “우리가 대유행의 끝자락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을 가리킨다”며 “만약 당신이 백신을 접종한 뒤 바이러스에 노출된다면, 미래의 변이로부터 잘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